▲ 3월 말, 충남역사박물관에는 벚꽃과 산당화가 활짝 피었다. 충남역사박물관 벚꽃축제는 4월 8일(토)부터 시작되어 4월 16일(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 충남역사박물관으로 벚꽃 구경을 온 방문객들이 휴식동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공주영명학교 정문에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10시~오후 4시이다. 문의처는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041-855-0301)이다.
▲ 공주영명학교의 영명학당과 개교 100주년 기념탑
▲ 공주영명학교에 세워진 '유관순' 열사와 '사애리시' 여사의 동상
▲ 공주영명고등학교 운동장 뒤편에는 영명동산이 있다.
▲ 영명동산 선교사 묘역 전경
▲ 묘비의 글자가 흐릿해서 영명동산 선교사 묘역을 전부 살펴보고 나서야 테일러 선교사의 딸인 에스더(Esther,1911~1916)의 묘소임을 알 수 있었다.
▲ 영명동산의 로저(Roger, 1927~1928)의 묘소: 로저는공주와 서울에서 23년간 복음사역한 아멘트 선교사의 아들이다.
▲ 영명동산 선교사 묘역의 안내문에 의하면, 샤프 선교사 외에도 그테일러 선교사, 윌리엄스 선교사(Frank Earl Cranton Williams), 아멘트 선교사가 공주에서 복음사역했다고 한다. 한편 아멘트 선교사의 아들인 로저에 대한 생몰 기록에서?'1927~1828'라는 오기가 보여 수정이 필요하다.
다행히 선교사 묘역에는 안내문이 있어 이해에 도움을 받았는데요, 이곳에는 공주에서 복음사역하다 순교한 샤프(Robert Arthur Sharp, 1872~1906) 선교사와 그의 부인 '사애리시(Alice H. Sharp, 1871~1972)' 여사가 묻혀 있다고 해요. 그 밖에 공주영명학교의 설립자인 윌리엄스 선교사(Frank Earl Cranton Williams)의 장남인 우광복(George zoo Williams, 1907~1994)과 딸 올리브(Olive), 공주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테일러 선교사의 딸인 에스터(Esther, 1911~1916), 공주와 서울에서 23년간 복음사역한 아멘트 선교사의 아들인 로저(Roger, 1927~1928)가 묘역에 잠들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었어요.
▲ 올리브(Olive. 1909~1917) 묘소: 올리브는 윌리엄스 선교사의 딸로 기관지염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 의학박사 우광복의 묘소:공주시는 2022년 8월의 역사 인물로 충남 최초 근대학교인 공주영명학교를 설립한 '우리암' 선교사를 선정했다. 그는 34년간 영명학교 교장과 미군정 농업고문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염원하여 아들의 이름을 '우광복(禹光福)'이라 지었다고 한다.
▲ 영명동산 샤프 선교사 묘소: 샤프 선교사는 1906년 3월 5일, 공주 선교사로서 논산, 강경 선교활동 중 발진디프스 감염으로 순교했다고 한다.
▲ 사애리시 여사의 묘소: 샤프 선교사의 부인인 사애리시 여사는 40년간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한 인물로 공주시는 2020년 3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윌리엄스 선교사의 딸인 올리브와 아들인 우광복 박사의 묘소 뒤편으로 샤프 선교사 부부의 묘소가 보였어요. 샤프 선교사의 부인인 '사애리시' 여사는 충청도 최초로 여학교를 건립하는 등 1900년부터 40년 동안 공주를 중심으로 선교사와 교육자로 활동하며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여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됐다고 해요.
▲ 선교사 가옥 (선교사의 집)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