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는 3월의 마지막 주.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소재하고 있는 청전저수지를 방문했다.
36번 국도와 619번 지방도에 접해 있으며, 낚시꾼들에게는 꽤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보령시 오서산과 성주산 사이에 있으며 예산의 예당저수지와 논산의 탑정저수지와 함께 충남의 3대 저수지로 꼽히기도 한다.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한적하게 저수지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지 주변에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다음주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꽃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았으니,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