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재탄생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과다 사용으로 환경 파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가정과 시장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 장면

▲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 장면

폐현수막은 관공서, 광고사 등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을 수거 ？ 활용할 예정이며, 매주 2회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재봉 재능봉사자들의 금손을 통해 튼튼하고 실용적인 장바구니로 재탄생된다.

지난해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고마드림마켓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캠페인 등을 통해 공주 시민 3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내 2곳에 ‘장바구니 배부함’을 설치하여 공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의 선순환 활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 지킴이로써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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