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는 한옥건물 답게 모두 목재로 이루어져 있고 채광이 매우 좋아 밝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알밤센터 내부에 있는 시설이므로 이용이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쾌적해서 그런지 인근 주민들과 회사원들도 단골이 되어 자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저도 공주에 들를 때마다 종종 알밤라떼를 사먹습니다. 

공주알밤센터에서는 공주 알밤을 활용한 로컬푸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낱개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모두 자동, 무인 판매라는 점입니다. 키오스크가 설치된 자동 판매기에서 물건을 선택하면 구매할 수 있는데요. 혹시나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공주알밤센터에는 상주하는 직원분들이 계시니 당황하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떤식으로 이용하는건지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신용카드로도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공주 알밤을 활용한 술이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는데요. 공주알밤센터에는 주류만 따로 모아놓은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술을 자판기로 판매해도 되나!?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요. 자동판매기에서 성인인증을 해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걱정 없었습니다. 또 상주하고 계시는 직원분이 추가로 인증을 요청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류도 안전하게 판매되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흔하게 아는 알밤 막걸리부터 증류주와 전통주까지 ! 밤을 활용한 정말 많은 술이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밤을 활용한 요거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인데요.
꾸덕한 요거트에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한 알밤이 정말 맛있는 간식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도 다른 농장에서 만든 것도 있고 종류도 많으니 하나씩 맛보셔도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밤 차, 밤꿀, 밤묵, 밤과자, 밤말랭이 등 정말 다양한 밤제품들이 있습니다.
자판기 내에 냉장기능도 있어서 모든 제품들이 신선하게 유지되고 있으니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루프탑도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2층 낮은 건물이지만 장애인·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2층 공간도 자유롭게 쉼터로 활용하시면 되는데요. 
깔끔한 한옥디자인에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 여행 중 잠시 쉬어 가시거나 차 한잔하면서 담소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알밤센터니까요! 

2층 공간으로는 1층 입구가 아닌 야외에서 이어진 계단으로도 연결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차장도 넓직해서 부담도 없고, 맛있는 밤 제품들을 잔뜩 구경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곳! 
누구에게나 열린 쾌적한 쉼터 공주알밤센터입니다.
공주여행을 하신다면 공주알밤센터에도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