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한일축제한마당에 펼친 무령왕의 백제춤

‘다시 만나는 기쁨’ 한일 민간교류 확대 기대

2022.09.28(수) 19:39:16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불어라 백제의 바람이여~”
제18회 한일축제한마당에 백제춤이 펼쳐져 천 여 명의 관중을 사로잡았다. 
한일 양국 교류의 발전을 위해 2005년에 시작, 올해 18회를 맞은 한일축제한마당이 9월 25일(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온라인형태로 진행되던 행사가 양국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는 기쁨’이라는 테마로 ‘한일축제한마당 2022 in Seoul'을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제18회 한일교류축제한마당에 참여한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 제18회 한일교류축제한마당에 참여한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총 4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손경식 한국측 실행위원장은 “한일 민간 교류를 대표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이 한일 양국의 신뢰 구축과 관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 일본인학교 합창단을 비롯하여 14팀의 한일 양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한일 차 문화체험, 한일 꽃꽂이 체험, 한일 놀이문화체험, 한일 식문화체험과 많은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공주 최선무용단(단장 최선 교수)과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이하 무령왕네트워크)는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고 참가하여 백제미마지춤(최선무용단)과 백제춤(최선무용단, 무령왕네트워크)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선무용단의 백제미마지춤 공연 장면

▲ 최선무용단의 백제미마지춤 공연 장면

 

특히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무령왕네트워크의 조금 어설프지만 진심을 다해 백제춤을 추는 모습에서 관객은 큰 박수와 함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었다.
이번 행사에 초대를 받은 이유도 “시민들로 구성된 무령왕네트워크가 20여 년간 한일민간교류의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일축제한마당 마스코트를 그려 호평을 받은 최현정 작가(한일축제한마당 자원봉사단)는 전했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가 백제춤을 추는 장면

▲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가 백제춤을 추는 장면

 

또 최선무용단의 ‘백제 미마지춤’은 백제인 미마지(味摩之)가 중국 오나라에서 기악무(伎樂舞)를 익히고 돌아와 서기 612년(무왕 13)일본에 기악무를 전해주었던 춤이다. “‘백제 미마지춤’은 한일문화교류의 시발점의 상징으로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행사 관계자의 설명을 김조연 회원이 전하여 무용단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특히 지난해 공주를 방문하여 무령왕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추조 카즈오 공사와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다카하시 마코토 소장이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하여 ‘다시 만나는 기쁨’을 나누면서 민간교류를 한층 다지기도 했다.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공부문화원 추조 카즈오 공사를 비롯한 공연팀이 무대에서 요사코이 아리랑을 추는 장면

▲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공부문화원 추조 카즈오 공사를 비롯한 공연팀이 무대에서 요사코이 아리랑을 추는 장면


 


 

금강뉴스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금강뉴스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