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제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농촌테마파크 및 합덕성당 일원에서는 7월 16일부터 제5회 합덕제 연호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축제의 주 무대인 합덕제는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합덕지 또는 연호지라고도 불리며 연꽃이 아름다워 연지라고도 불렸다.
원래 합덕 평야에 농업용수를 조달하던 저수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높이가 7∼8m인 제방만 남아 있고, 대부분 농경지로 변하였다.
농경지로 변하지 않은 습지에서는 각종 연이 자생하고 있다.
저수 면적은 약 175만 ㎡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레는 약 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