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공주 공산성의 5월

공주 공산성의 아름다운 신록에 취하는 5월 첫날

2022.05.01(일) 17:26:16 | 들꽃향기 (이메일주소:rkdrudtnr419@naver.com
               	rkdrudtnr41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1


계절의 여왕 5월이 밝았습니다. 주변의 산들도 이제 싱그러운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고, 가까운 공주의 공산성에도 영산홍이 만발했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공주로 향했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2


공산성 앞 삼거리에 못 보던 동상이 하나 생겼더라고요, 바로 백제를 대표하는 무령왕의 동상이었습니다. 백제를 호령하던 기개가 느껴지는 위풍당당한 모습이 아주 멋졌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3


영산홍이 아름다운 공산성이어서 5월 첫날을 이곳으로 왔는데, 내 조금만 기대가 와르르르 ~~ 영산홍이 진 것 같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꽃이 거의 피지 않은 듯해 너무 서운했답니다. 흑 ~ 흑


공주공산성의5월 4


그래도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는 없는 일, 연둣빛 잎들이 성곽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공산성의 또 다른 5월을 찾아 올라갑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5


공산성하면 생각나는 금서루를 지나는 길에 바라본 공주 시내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5월인데 성곽과 어우러지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6


금서루 위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한마디로 힐링이었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연둣빛 잎사귀들이 빛에 반짝거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와 ~  소리를 지르게 되었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7


금서루를 지나 금강이 보이는 공산정으로 향합니다. 계단 옆 성곽은 올라가기가 너무 겁이 났는데요 그대로 낭떠러지여서 다리가 후들 후들 ~~ ㅎㅎ



공주공산성의5월 8


공산정이 보입니다. 금강변에서 공산성을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공산정은 공산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금강을 바라보았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9


공주공산성의5월 10


금강 철교와 미르 공원의 5월이 아름다웠답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지기도 하고요.



공주공산성의5월 11


멀리 유유히 흐르는 금강이 아름다웠는데요, 공산성과 어우러지는 백제의 역사가 흐르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12


송홧가루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답니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송화다식이 생각나는 풍경 ~~ 엄마가 그리운 5월입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13


공주공산성의5월 14


영산홍은 없었지만 초록이 너무 아름다운 공산성의 봄, 5월 첫날을 공산성으로 향한 내 결정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공주공산성의5월 15


5월에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한편으로는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걱정도 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랍니다. 하지만 서로 서로 조심하면서 계절의 여왕인 5월을 함께 즐겨보도록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들꽃향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들꽃향기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