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이 찾아온 공주한옥마을
자연과 어울린 전통 아름다운 풍경 연출
2022.04.20(수) 10:38:03 | 여행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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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one@nate.com)
충남 공주시는 봄이 내려오는 계절 둘러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전통기와가 멋스럽고, 푸릇한 풍경이 예쁜 공주한옥마을입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숙박을 할 수 있어서 주변에 위치한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둘러보고 숙박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12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전통이 담긴 풍경이 입구에서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버드나무인지 한옥 골목에 위치한 나무들이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물했습니다. 푸릇푸릇한 옷으로 갈아입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한옥과 어울려서 아름다운 느낌을 선물 했습니다.
담벼락에 위치한 복사꽃도 활짝 만개하니 더 멋진 풍경을 선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벚꽃과 비슷하면서도 정말 멋진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옥마을 뒷부분에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놀이터 정상에 오르니 한옥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곳곳에 위치한 벤치가 조금 바뀐 모습입니다. 봄을 맞아 형형색색 옷을 입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부모들은 여유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은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본 아궁이입니다. 전날 밤에 숙박을 했던 방이어서 인지 몰라도 불씨가 살아 있었습니다. 옆에 쌓여 있는 장작과 함께 전통적인 느낌을 물씬 느꼈습니다. 불씨에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다보니 골목골목에는 굴뚝이 솟아 있었습니다. 검게 그을린 굴뚝을 바라보니 한옥마을을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산책도 즐기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에서 봄을 느끼기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닌가 생각입니다. 주말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