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봄날, 논산시민공원에서 '걷쥬'하세요

2022.03.21(월) 11:35:25 | 오르페우스 (이메일주소:poet314@naver.com
               	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1


오늘은 봄맞이하러 논산시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2016년 6월에 개장한 도심 속 힐링공간인 논산시민공원. 저와 함께 봄소식을 들으러 떠나 볼까요?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2


논산시민공원에 들어서면 화단에 전시를 위한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논산예술제의 회화 작품과 시화가 전시된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3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의 유현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이라는 강연에서 공원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공원이 휴식과 운동의 기능을 넘어 소통의 공간으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4


논산시민공원의 정자에 앉아 잠시 사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손도손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던 곳인데요. 생활 속 거리 두기 때문에 혼자서 정자 한 채를 차지하고 있으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5


논산시민공원에는 드넓은 잔디밭과 물놀이장,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숲길을 걷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6


울창한 소나무 숲과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는데 논산시민공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7


꽃샘추위 때문에 봄맞이하러 나온 논산시민공원은 아직 봄꽃을 구경하기에 이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곳곳에 매화가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연달아 봄꽃이 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8


사실 논산시민공원의 봄은 4월이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만 송이의 튤립이 풍차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내는데요. 한 달 후에는 튤립을 보러 논산시민은 물론 대전이나 익산에서도 발길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논산시민공원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9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데요. 논산시민공원은 반려견 놀이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개장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올봄에는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10

▲ 거울연못

봄날논산시민공원에서39걷쥬39하세요 11


봄맞이 핑계 삼아 논산시민공원을 한 바퀴 거닐었는데요. 사실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행복 걷기 운동인 '걷쥬'에 도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1만 보씩, 한 달에 30만 보를 걷는 이벤트에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의 걸음 수를 채우지 못했을 때는 당연히 집 근처의 공원을 찾아야겠지요? 논산시민공원은 논산8경 중 제1경인 반야산 관촉사와 닿아 있어서 '걷쥬'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논산시민공원: 충남 논산시 관촉동 339-1


 

오르페우스님의 다른 기사 보기

[오르페우스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