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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부여 백마강변 신동엽 시비

2021.12.13(월) 05:57:34 | 젊은태양 (이메일주소:claudi00@naver.com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백마강변 백제교 옆
▲ 부여 백마강변 백제교 옆

부여 백마강에 있는 다리 중의 하나인 백제교 동쪽은 백마강이 휘돌아 흘러가는 안쪽에 있는 곳으로 퇴적지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백제교 준공 기념비
▲ 백제교 준공 기념비

백제교 옆으로는 백제교 준공 기념비도 있는데, 백제교는 부여 서쪽의 규암면과 동쪽의 부여읍을 잇는 다리로 1968년 11월에 준공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백제교와 나란히 옆으로 백제 브릿지파크가 만들어져 있는데, 밤에는 브릿지파크를 따라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며 백마강의 경치와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백제교 옆 브릿지파크
▲ 백제교 옆 브릿지파크

백제교의 길이는 812 m이니 모두 걸어도 좋지만, 브릿지파크의 야경을 잘 즐기려면 이곳에서 건너편인 규암면 쪽 수북정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브릿지파크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백제교 옆 브릿지파크 산책로
▲ 백제교 옆 브릿지파크 산책로

백마강변 부여나성 석비
▲ 백마강변 부여나성 석비

백제교 동쪽 강변쪽으로 들어서면 부여나성이라고 새겨져 있는 석비가 있습니다. 부여나성은 1963년에 문화재인 사적 제58호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백마강변 금강살리기 사업, 자연형 하천정비
▲ 백마강변 금강살리기 사업, 자연형 하천정비

브릿지파크에서 내려다보면 백마강변이 잘 정비된 것을 볼 수 있는데, 2010년~2012년까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자연형 하천정비와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등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나성 위로는 백마강길이 만들어져 있고 차도 지나다니는데,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1.3 km 떨어진 곳에 백마강 물억새 생태공원도 있고 궁남지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여행부여백마강변신동엽시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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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사업으로 만들어진 자전거길은 금강을 종주할 수 있는 길로, 금강을 따라 금강하굿둑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부터 55.4 km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반대방향으로 대청댐까지 88.6 km 달려가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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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비 이정표를 따라 안쪽 숲길로 120 m만 걸어 들어가면 신동엽 시비가 있습니다. 
올해는 신동엽 시인의 52주기로 지난 4월17일에 '시인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신동엽 시인 추모행사가 있었다는 현수막이 지금도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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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변 신동엽 시비
▲ 부여 백마강변 신동엽 시비

신동엽(1930~1969) 시인은 부여 출신의 민족 시인입니다. 1959년 '석림'이란 필명으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라는 장시가 입선하면서 등단했습니다. 첫 시집은 '아사녀'(1963)이고, 유명한 서사시 '금강'은 1967년에 발표했습니다. 민족의 수난과 역사의식을 담은 작품을 썼는데, 역사적인 소재로 민족의 운명에 대한 사랑 등을 담아 감정적이면서 고운 언어의 장시로 표현했습니다. '산에 언덕에',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도 대표작으로, 1969년 사후 200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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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비에는 앞면에 '산에 언덕에' 시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신동엽 시인의 간략한 약력과 함께 1970년 이 자리에 시비를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신동엽 시인 1주기였던 1970년 4월7일에 동향의 친지와 제자들이 모여 추모의 정을 담아 시 한 편을 새겨 백마강변에 시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시비를 세운지 벌써 50년이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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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비가 있는 곳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송림공원인 도시공원으로 이런 도시공원은 시민 모두가 함께 아끼고 가꾸어야 오래도록 송림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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