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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충남한바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2 일하는 노후 “어르신 청춘카페”

2021.07.23(금) 15:11:59 | 인터넷방송 (이메일주소:topcnitv@naver.com
               	topcnitv@naver.com)

29회차 충남한바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2  일하는 노후 “어르신 청춘카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자막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지난 시간 공주시의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르신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공주시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막 : 어르신 친화도시 공주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이야기

장소자막 : 공주시 금성동 ㅊ카페

안녕하세요?

자막: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

발열 체크해야 하는 거죠?

열 체크 해주세요

아주 방역이 철저하네요

자막 : 코로나19 방역도 철저

저는 여기에서 근무 중이에요

들어올 때 체크와 방역 의무만 다하시는 게 아니라
환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좋더라고요

우린 그게 의무예요
안녕히 가세요~
어서 오세요~

자막 : 손님을 반갑게 맞는 건 기본! 

안녕하세요?
지금 커피 주문되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탁드립니다
여기 사장님이세요?

아닌데요

아니세요?
사장님 포스이신데?

우리는요?
공주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예요
바빠서 손님 차 좀 (먼저) 드리겠습니다

시원하게요?
따뜻하게요?

따뜻하게

알겠습니다

주문받는 모습도 정겨운 이곳은
공주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운영 중인
어르신 카페인데요. 

자막 : 주문받는 모습도 정겨운 “어르신 카페”

65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직접 빵과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자막 : 초고령 어르신들이 빵과 음료를 제조·판매

수익금은 전액,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하는 착한 카페입니다. 

자막 : 수익금은 전액 ‘어르신 인건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앞에 자리한 
고즈넉한 전통 한옥의 이 카페에는 
관광객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자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앞에 자리한
      고즈넉한 전통 한옥


제가 카페 안쪽에 들어와 본 적은 처음이거든요

한번 배워보시겠어요?

좋죠!

자막 : (친절히) 커피 내리는 법을 알려주시는 어르신

우와 
전문가 포스~

자막 : 베테랑 바리스타의 전문가 포스

신기해요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진짜 시원해요
커피 향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전문가시네요

전문가예요, 저는~

자막 : 자신감 뿜뿜

임희현 (74세)
Q. 어떻게 ‘어르신 카페’에서 일하게 되셨나요?
제가 우리 집에다가 (카페를) 차리려고 했어요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처음에
(꿈을 가진 지) 4,5년 됐었는데 바리스타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머 이때다 하고 왔어요


권효택 (70세)
Q. 근무시간은?
근무는 한 달에 열두 번 들어가거든요, 네 시간씩
그러니까 열여섯 명이 돌아가면서 
아침 아홉시 반부터 저녁 아홉시 반까지 
네 시간씩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요

자막: 한 달에 12번 4시간씩
     16명의 어르신 교대 근무 
      (AM 9:30~ PM 9:30)

Q. 일하셔서 좋으세요?
나는 전에는 아무 일도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 온다는 것 자체가 
여기 오는 날에는 기분이 상당히 좋아
내가 일해서 내가 벌어서 내가 쓴다는 거 
그 자체도 너무 좋고 

바리스타라는 반가운 새 이름을 얻은 어르신들은
즐겁게 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요. 

자막 : “바리스타”라는 반가운 새 이름으로 

자막 : 즐겁게 일하며 행복한 시간

공주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막 :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가 또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베테랑 바리스타 두 분께 
직접 카페 일을 배워보겠습니다. 

짠! 
저 이제 바리스타 같나요?

뭐부터 하면 될까요?
선배님!

두근두근 제 꿈이 이렇게 이루어지나봐요.

자막 : 오늘의 미션
      카페의 대명사 “캐러멜마키아토 만들기”

갓 내린 커피 향이 참 좋았어요.

자막 : 먼저 원두를 갈아 내리고

자막 : 향긋한 커피 추출

이때부터 커피 향이 솔솔~
우유까지 끓여지면 
이렇게 제 캐러멜마키아토가 완성됩니다.

자막 : 이번에는 우유 데우기

자막 : 예술혼 발휘 
      “캐러멜 시럽으로 커피 아트”

제가 보기에 모양은 좋은데 
맛은 어떨까요?
긴장되는 순간! 

자막 : 뜨거운 커피를 빨대로?

말풍선 자막 : “앗 뜨거워!!”
             “이건 방송이다”

너무 맛있어요~

표정이 근데 뭔가
뜨거워서 그러신 거죠?

자막 : 서빙도 직접 해보고~

안녕하세요?
도란도란 얘기도 정답게 하시네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빵) 맛이 어떠세요?

딱 빵맛이네, 맛있네 

자막 : 새로운 유행 “빵맛 멘트” 

이해인 (54세)
나이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잖아요
나이가 많아도 기력이 있으시면 
일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이명복 (68세) 
한 달에 두세 번 와요
간단하게 있는 시간은 여기가 제일 편안하죠
우리 전통가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서~

권장혁 (73세)
다른 데는 뭐라 그럴까
약간 업 되어 있는 그런 기분이 드는데
여기는 아주 차분한 느낌이 들죠
저기 공산성도 보이고~ 

김두재 (67세)
찻값도 싸고 
어르신들 일자리로 이렇게 만들어져서 
여기 오면 편하고 그래서 자주 옵니다

조금 느리고 때로는 주문이 어긋나기도 하지만...
어르신 바리스타를 보며 
손님들의 마음도 더욱 느긋해지는 곳

자막 : 조금 느리고
      때로는 주문이 어긋나기도 하지만...

자막 : 손님 마음도 느긋해지는 곳

편안함과 아늑함 덕분에 
공주시의 어르신 카페는 
벌써 4호점이나 문을 열었다는데요. 

자막 : 4호점까지 문을 연 “어르신 카페”
      
일하는 어르신만 220여 명!
어르신 일자리 제공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자막 : 일하는 어르신만 220여 명!

이재복 과장 / 공주시니어클럽
Q. 어르신 카페의 최대 장점은?
기본적인 카페를 보면 분위기도 세련되고 
젊은 사람들이 가득하니까 
내가 들어가면 왠지 분위기도 안 좋고 
민폐를 끼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일하시는 분들이 동년배시다 보니까 
좀 더 편하게 자리에 있다가 가시는 것 같아요


Q. 어르신 일자리 제공 전담 기관 “공주시니어클럽”은요!
저희는 새로 오신 분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의욕과 열정이 있다고 하시면
그걸 반영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개발하기도 하니까
언제든지 부담 없이 저희를 방문하셔서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정과 도전 정신만 있다면 
누구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ㅂ

자막 : 열정과 도전 정신만 있다면
      누구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

일하는 노후를 실현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막 : 일하는 노후를 실현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활동하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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