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속에 가끔은 주로 먹는 거 말고 색다른 거 먹고플 때가 있지요.
이왕이면 바닷가로의 드라이브도 즐길 겸 남당리 쪽으로 가자~! 해놓고 보니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다는 "노을전망대"가 퍼뜩 떠올라 목적지로 정하고 바로 출발했지요.

네비 검색으로 서부면 남당리 767-18로 치고는
남당항에 도착해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들 가장자리에 위치한 
서부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가니~
복원된 백사장과 하늘빛 바다와 대조적인 색으로 한눈에 확 들어오는 
친수데크로 설치한 "남당 노을전망대"가 보이네요.~^^
 

전망대 아래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무언가에 열중인 모습이네요.


백사장에서 바라보이는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죽도일까요~?




백사장에 그 흔한 조개껍데기 하나 보이지 않아 문득 맨발로 걸어보고 싶었지요.


백사장을 느긋하게 걷다보니 전망대가 바로 눈앞으로 가까워졌지요.


스카이워크처럼 높지 않아 아찔함은 없겠네요.


노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모습이 아름답네요.
하늘이 좀 더 파랗고 흰 구름 두둥실이면 더 멋진 풍광이 연출될 듯싶기도 하고요.


전망대 끝에는 벤치도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도 취해보고요.
머지않아 이 곳에 포토존도 마련된다니 기대가 되네요.


어사리 쪽으로 가는 도로 끄트머리 빨간 등대도 눈에 들어오네요.


신록이 짙어지는 숲과 백사장 그리고 바닷물의 출렁임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답니다.

우리가 찾은 날은 저녁때까지 날씨가 흐려 시원한 바닷바람만 제대로 느끼고 왔는데요 서해로 지는 아름다운 낙조와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기대되는 날 다시 찾아 영화처럼 멋들어진 장면 꼭 다시 마주하고픈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