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谷寺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에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의 본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사찰은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창건되었다.
창건자에 대해서는 신라 승려 자장이라는 설과 무염이라는 설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는 도내 100여 개의 사찰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다.
이 절은 김구(金九)와 인연이 깊은 사찰이다.
현재 이 절은 충청남도 70여 개 말사(末寺)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대광보전(보물 제802), 흥성루, 해탈문, 천왕문, 응진전, 명부전, 심검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