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차 충남한바퀴
 청양 사자산마을/레알~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

장소자막 : 충남 청양군 운곡면 사자산마을

사방을 둘러봐도 하늘만 빼꼼히 보이는
칠갑산자락 사자산 기슭
청양군 운곡면에 위치한 이 조용한 마을에
아주 특별한 일이 있다는 데요~!!

자막 : 조용한 시골마을에 특별한 일이 생겼다?!

이남훈 / 청양 사자산마을 추진위원장

피디 :  안녕하세요?
       오늘 사자산마을 촬영 왔는데요.
       여기 자랑할 만한 게 있나요?

위원장 : 우리 마을은 체험마을로
        공동체 활성화가 아주 잘 돼 있습니다
        양봉이라든지
        마을 주민들이 농산물을 계약 재배해서
        직접 유통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일등 청정지역인
청양군의 대표 휴양마을인 사자산마을은
자막 : 대한민국 일등 청정지역 청양 사자산마을

청양의 명물 구기자는 물론!
깨, 콩, 꿀, 버섯, 각종 산나물이 나는
전형적인 산촌인데요.
자막 : 주요 특산품 “구기자, 깨, 콩, 꿀, 버섯, 산나물”

피디 : 오늘은 뭐 하러 가시는 거예요?

위원장 : 농촌에서 살아보기 팀들이 한 삼 개월 동안
        이곳에서 농사체험도 하고
        농사도 배우고
     
자막 : 농촌에서 살아본다고요?

농촌에서 한번 살아보시겠습니까~~??

이곳 사자산마을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3개월 동안 직접 마을에 거주하며
있는 그대로의 농촌 살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데요.

자막 : 2021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청양 사자산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위원장 : 지금 부지깽이 밭하고
         표고나무 숲에 가서 수확을 같이 할 거예요

위원장 : 여기가 부지깽이 밭이에요
        잡초 제거도 하고
        수확도 하고

자막 : 오늘 1차 미션  “부지깽이나물 수확&잡초제거”

자막 : 밭농사=잡초와의 전쟁

피디 : 여기 원래 현지인이세요?

위원장 : 아니에요
        저도 귀농했어요

위원장 : 원래 3팀이었는데
        (한 팀이) 부부 가족으로 오셨다가 첫 주하시고
        그냥 집에 돌아가셨어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현지 농민들이 직접 멘토가 돼서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찐 노하우를 가르쳐줍니다.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농촌에 꼭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오늘 한번 잘해볼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 먼저 살아보기 시작한 팀과
        한번 잘 맞춰서 오늘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자막 : 경쟁률 200?:1을 뚫은 체험자들
       
체험자들 :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아나운서 : 잘 부탁드립니다

아나운서 : 잘 구분이 안 가요

위원장 : 이렇게 자르다 보면 연한 부분이 느껴져요

위원장 : 여기 보시면 이것도 잡초야
       위 순 여기 있잖아요

아나운서 : 이것도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자막 : 벌써부터 먹을 생각

위원장 : 살짝 데쳐서~
        된장하고 들기름하고만 무쳐도
        되게 맛있어요

아나운서 : 직접 채취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위원장 : 그럼요
      
자막 : 침이 꼴깍~ 밥도둑 “봄나물”

참여자 : 잡초는 요거~요런 거 뽑아서

자막 : 잡초 뽑기 경력 3주
      먼저 온 내가 다 가르쳐줄게요

참여자 : 논에 피 뽑듯이
       부지깽이가 먹을 땅의 양분을 뺏어 먹는 애들이라서

아나운서 : 참여자님 이거 잡초?

참여자 : 네 맞습니다

피디 : 원래 어디에 계시던 분이세요?

참여자 : 저는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 귀농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내려가서 뭘 해야 할까
      온라인으로만 조사할 때와는 차원이 다르죠

피디 : 힘들진 않으세요?

참여자 : 솔직히 말씀드리면 허리가 좀 많이 아픕니다
        워낙 안 하던 거라서

피디 : 많이 힘드신가 봐요

아나운서 : 저 근래 들어서 가장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저에겐 앉은뱅이 의자가 있으니까

자막 : 성실히 미션 수행 중인 참여자

참여자 : 너무 오래 쉬다 오신 거 아닌가요?

아나운서 : 아니에요

참여자 : 여기 지금 촬영하셔야 하는데
       남의 의자도 가져가서 안 가져오시고

아나운서 : 이런 말은 카메라 없을 때 하셔야죠

참여자 : 아, 지금 찍고 계시는지 몰랐네~

아나운서 : 네

자막 : 참여자의 최애템 “편한 농사”

참여자 :  여기에 앉아서 잡초 제거를 하면
        아무래도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좀 덜 가서
       이거 없으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나운서 : 근데 그 귀중한 걸 저한테 빌려주셨네요

참여자 : 그럼요, 제가 목숨과도 같이 아끼는 거거든요
        오늘 처음 오셨고 계속 일하셔야 되는데
        혹시 도가니나 허리가 나갈까 봐
        제가 빌려드렸습니다
        근데 일은 안 하시고 저기에 다녀오시네요

아나운서 : 되게 따뜻한 분이라고 말하려고 했었는데
          마지막 말만 아니었으면

참여자 : ㅎㅎㅎ

피디 : 원래 어디에 계시던 분이세요?

참여자 : 저는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 귀농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내려가서 뭘 해야 할까
      온라인으로만 조사할 때와는 차원이 다르죠

피디 : 힘들진 않으세요?

참여자 : 솔직히 말씀드리면 허리가 좀 많이 아픕니다
        워낙 안 하던 거라서
    
즐거운 점심시간~!
사자산마을은 휴양객들을 위한 황토집을 마련해두었는데요.
자막 : 즐거운 점심시간~!

자막 : 휴양객을 위한 펜션을 체험객 숙소로 활용

오늘 반찬은 직접 수확한 ㅁㅁ

자막 : “부지깽이나물”
      - 호흡기 질환, 소염작용,
       심장병 예방, 다이어트에 탁월!!

아나운서 : 취나물 드셔야죠

참여자 : 무슨 나물이라고요?

아나운서 : 취나물이 아니라

자막 : 밥 먹자마자 이동?

장소자막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오후 일정은 매주 한 번 진행하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인 교육인데요.
자막 : 오후 미션 “귀농인 교육”

오늘은 청양의 특산품인 “구기자” 재배 교육으로
체험객 외에도 많은 귀농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Q.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소감??
참여자 : 지금보다 허리는 많이 아파질 것 같지만
         남은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열심히 수행해서
        제가 나중에 5년 안에 내려오는 게 목표이니까
        내려와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교육들을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Q. 오늘 일일체험 소감?? 
아나운서 : 솔직히 진짜 농사일은
          쉽게 그냥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힘들고 허리가 아팠어요

피디 : 귀농·귀촌 하실 수 있겠어요?

아나운서 : 아니요~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귀농 1번지 청양군에서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자막 :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자막 : 귀농 1번지 청양군

“귀농·귀촌” 막연하게 꿈만 꾸지 마시고
직접 살아보고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청양 사자산마을에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2기를 모집합니다
전화번호는 041-94.....

자막 : 청양 사자산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2021년 8월~ 제2기 체험자 모집 중

자막 : 청양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세요~!!
      https://www.cheongyang.go.kr/farm.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