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공주의 4대 벚꽃 명소 충남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자리 잡은 백년 벚꽃이 피는 역사공간

2021.04.05(월) 11:15:56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공주시는 조선시대 현 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도청이 있던 곳이랍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한반도를 영원히 강점할 것이라 믿고 공주 시내 곳곳에 벚나무를 심었는데요.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것이 벚꽃이 일본 국화라는 것인데 벚꽃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을 통치한 도꾸가와 이에야스 가문의 문장일 뿐이랍니다.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1

그곳은 바로 산성공원(당시의 호칭 현재 공산성), 산성동에서 금강으로 이어지던 금강통로, 그들의 권력을 지탱하던 공주지방법원, 그리고 충남역사박물관과 어우러진 공간인 앵산공원(櫻山公園 현재 3.1중앙공원)이었습니다.

그 4곳의 공주 벚꽃 명소 중 현재까지 가장 잘 보존된 곳 충남역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2

이름이 3.1중앙공원으로 변경된 앵산공원의 벚나무는 거의 사라지고 영명중고등학교 주변과 충남역사박물관에 일부 남아 백년 세월을 넘기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입장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3

매년 벚꽃을 만나기 위해 계룡도령 춘월이 충남역사박물관을 찾는데요.

예년에 비해 올해는 꽃이 일주일가량 일찍 핀 통에 아쉽게도 가장 화려한 만개의 시기를 놓치고 조금 늦게 찾게 되었네요.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4

옛 앵산공원과 이어지는 산등성이에도 제법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재미난 모습들이 많았지만 개인 초상권도 문제고 해서 소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5

노오란 개나리와 어우러진 벚꽃, 너무 멋지죠?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6

위 사진의 오른쪽에 새롭게 단장된 3.1중앙공원이 있고 가운데 쯤에 벚나무가 보이죠?

그리고 왼족의 건물이 영명중고등학교랍니다.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7

때마침 명자씨가 붉은 꽃을 피워 내어 무채색 같은 벚꽃과 어우러지니 이곳이 사진찍는 인기 장소가 되었네요.

대표사진부탁드려요


정자 주변에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벚꽃은 역시 검은색의 기와와 참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언덕 아래 충남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이 새로 지은 현재의 자리로 이사를 하고 충청남도역사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2006년 9월 28일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이곳에는 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역사자료와 생활민속품을 수집하여 전시하여 근·현대 충남의 모습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기증·기탁 유물이나 지역의 대표할만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특별전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이 있답니다.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8

이렇게 벚나무를 올려다보면 마치 흰 눈이라도 내리는 듯한데요.
편하게 누워서 즐겨보면 그 의미를 알게 된답니다.
^^
바로 '꽃멍'이라고 부르죠.
그렇게 벚꽃을 바라보다 보면 떨어진 꽃잎이 얼굴에도 내리는데 연인이 누워 어디에 떨어지느냐로 애정을 점치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공주의4대벚꽃명소충남역사박물관 9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에는 활짝 핀 벚꽃 뿐만이 아니라 4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사진작가 최차열 초대전, 계룡산의 사계展도 함께 열리고 있답니다.
눈송이처럼 벚꽃이 지는 모습과 함께 계룡산의 사계절도 즐겨 보세요.
^^








 

계룡도령춘월님의 다른 기사 보기

[계룡도령춘월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hdcom
  • 트위터 : http://twitter.com/aspire2k
  • 미투 : http://me2day.net/mhdc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