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자랑이 될 대한민국 최장의 출렁다리 이름을 찾습니다.

충남의 뉴 랜드마크 환상의 야경을 보여주는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에 어울리는 이름을 논산시에서 공모하고 있답니다. 이름을 지을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조금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논산시 탑정호에 어둠이 내리면 배수갑문을 비롯해 아름다운 조명이 빛을 발하는데요, 낮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뀐답니다.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 논산 탑정호는 '논산저수지'가 원래의 명칭으로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인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된 약 180만 평의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탑정호는 제방 길이만 573m에 높이는 17m에 달하며 최대 3천만여 톤의 담수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 탑정호에는 잉어, 쏘가리 등 담수 어종이 풍부하여 낚시 출조 장소로도 유명하고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으로 논산 시내에서 5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두 4개 면에 걸쳐 조성돼 있으며 대둔산도립공원에 흘러내려온 논산천을 막아 형성된 탑정호는 물이 맑아 아름다운 일출과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한 논산시 탑정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겨 전국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는데요, 바로 탑정호 출렁다리랍니다.
 

 
2018년 9월 착공해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와 가야곡면 종연리를 연결하는 팁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의 보수현도교(출렁다리) 형태에 주탑 2개소와 교각 3개가 설치된 다리로 공사비 158억 원(국비 43억, 도비 21억5000만원, 시비 93억 5000만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탑정호 주변에 '수생식물원', '자연학습원', '정자'는 물론 분수와 목재데크길을 만들어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는 가까운 지역에서 드라이브를 겸해 많이 찾고 있어 탑정호 출렁다리는 금방 유명해질 것 같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의 주탑에서 흘러내린 케이블과 연결된 행거(hanger) 케이블에 연결된 LED가 조화를 부려  멋진 동영상을 보여주는데요, 너무 멋집니다.
 
현재 논산시는 개통을 앞두고 탑정호 출렁다리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답니다. 4월 5일까지 충남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은 탑정호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잘 살린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아 타 지역의 출렁다리와 차별성을 두고, 탑정호 출렁다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공모는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로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응모하면 되고 연령과 지역에 제한 없이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1건씩 응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논산시에서는 지역특색 적합성·대중성·창의성·발음의 용이성·계속성 등을 두루 고려하여 1차적으로 20건의 후보작을 선별한 뒤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등급별(금·은·동 1건씩)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심사 결과에 따라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작은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된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명칭 공모전과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청 미래사업과 미래사업팀(041-746-6634)으로 하면 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응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