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곡면주민자치회 출범을 축하하는 종이비행기를 회원들이 날리고 있다.

충남 청양군 운곡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승격으로 자치활동 확대는 물론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증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곡면은 지난 2015년 11월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로 첫발을 내딛은 후 마을공구 대여사업, 다목적회관 빨래방 운영, 추석맞이 주민노래자랑 등 지역사회 화합과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런 자치위원회 활동은 주민들의 정책발굴과 지역사회 발전, 주민들의 결속강화에 한몫을 했다.

1월 19일에는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알리는 자리가 다목적 회관에서 열렸고, 김돈곤 군수로부터 39명의 회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회원들은 3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끈 이재두 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고, 부회장 이선엽· 김기배·명문희 회원, 감사로 명형찬·명선옥 회원을 선임했다.

이재두 회장은 “운곡면 주민자치위원회 1기부터 참여했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승격된 주민자치회를 이끌겠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운곡면을 만들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자치 위원회와 회는 권한과 책임부터 다르고, 예산집행 등 자치활동영역 또한 확대된다. 주민자치회가 발전하려면 서로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