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는 ‘VICE VERSA’전을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VICE VERSA’는 ‘거꾸로, 역으로’라는 뜻으로, 큰 도시에서 작은 도시로 전시를 하러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문화 활동이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려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에서 소도시 공주로의 역행을 지향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VICE VERSA’전에는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김명준, 김보현, 김영웅, 남설, 박병현, 양숙현, 정유빈, 조진희, 한경화), 그들을 지도한 김영호, 허구영, 이만우 교수가 참여한다.

이만우 화백은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은 분야의 전공을 함께하는 학생들과 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지도 교수들이 함께 전시를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보다 끈끈한 학우관계와 사제관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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