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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2020 천안을 빛낸 사람들] 30여 년간 오롯이 요리의 길 걸어온 ‘서정미’ 명인

2021.01.22(금) 12:06:20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2020천안을빛낸사람들30여년간오롯이요리의길걸어온서정미명인 1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2020천안을빛낸사람들30여년간오롯이요리의길걸어온서정미명인 2

 

어머니로부터 음식에 담긴 사랑과 재능을 물려받아 가족에게 먹인다는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 온지 오롯이 30여 년이 된 서정미 병과 명인. 
 

그는 한식 디저트개발과 후진 양성에 한 길만 걸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서정미 명인은 2013년 떡·디저트 부문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2019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떡·한과 부문에서도 2015년 국무총리상, 2017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2020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 명인은 이 대회에서 '만복래'란 주제로 출품했으며 백일, 돌, 결혼식등에 내 놓을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떡을 평범한 한식 다과의 수준을 초월해 내려받은 어머니의 손맛과 열정 그리고 정성 녹여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화려한 경력에도 아직도 천안에서 서 명인을 알아주는 이가 많지 않다. 일단 병과가 대중적인 음식문화가 아니라는 아쉬움도 있다.  
 

서정미 명인은 우리 것의 소중함과 좋은 점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서 명인은 “그럴수록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를 홍보하고 연구·개발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뛰어난 한국전통의 다과와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깊은 정성을 다하여 음식의 맛과 장인으로서의 철학을 녹여야만 진정한 명인의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마주한다"고 말했다. 
 

이어 "혼례 폐백이바지음식, 돌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사용되는 음식들은 우리땅에서 생산된 엄선된 재료를 정성과 열정을 담아 보는 것만으로도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통 떡, 한과, 폐백 이바지음식 등을 전승하고 독창적인 한식을 연구개발하여, 젊은 세대의 취향에도 부합하고 신규소비자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우리 떡과 한식디저트를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며 "한류음식문화의 가치를 높여 세계의 명품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정미 명인은 2018년 4월에 설립한 '한국전통다과아카데미'의 전문화된 과정을 통해 후진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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