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디빌딩협회, 학생선수 특강 마련
▲ 서천군보디빌딩협회 임원들과 선수들
서천군보디빌딩협회(회장 조성운)가 지난 17일 서천읍에 위치한 탑헬스장에서 올해 치러지는 도민체전을 대비해 학생부 보디빌딩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체육회와 싸커애플라인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올해 도민체전에 출전하게 될 학생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비키니 피트니스(Mr. Korea bikini fitness) 1위인 유연 선수가 특강을 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연 선수는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인의 진로방향을 비롯해 보디빌딩의 기본이 되는 하체운동과 운동 시 주의사항, 프리웨이트 스쿼트와 레그프레스, 레그컬, 런지 등의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충남비키니피트니스1위를 차지했던 서천군체육회 김미지 지도자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올바른 체형유지와 건강관리는 물론 올해 치러지는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운 회장은 “앞으로 피트니스 시장 성장에 맞추어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선수발굴과 새로운 교육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그동안 침체됐던 보디빌딩을 동호인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는 한편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해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디빌딩협회는 오는 23일 이들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2016년 미스터 코리아 고대영 선수를 초청해 자신이 걸어온 보디빌딩 라이프 스토리 텔링과 그동안 경험하고 쌓아온 자신의 트레이닝법, 티칭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