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을 대비해 부산 기장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주장으로 박세직, 부주장에 최규백, 이은범을 임명했다.
2년 연속 주장에 임명된 박세직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구단 특성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한 2019시즌 여름 아산에 합류하며 베테랑으로서 팀에 헌신하는 모습으로 감독 및 코치진의 신임을 받아 2021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박세직은 “지난 시즌에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부족했던 점을 채워서 올해는 팀이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시즌 충남아산으로 이적한 최규백은 “충남아산FC로 이적과 동시에 부주장이라는 직책을 맡겨주신 박동혁 감독님과 코치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팀이 작년보다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여름, 충남아산FC에 합류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은범은 “충남아산FC로 완전 이적에 이어 부주장이라는 직책까지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운동장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지난 5일(화)부터 부산 기장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26일부터 남해에서 2차 동계훈련을 떠나 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