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2020 K3?K4리그 시상식서 ‘베스트 프런트상’ 수상
2020.12.23(수) 14:24:42 | 천안신문
(
icjn@hanmail.net)
천안시축구단이 지난 1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K3?K4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프런트상’을 수상했다.
올해 기존 내셔널리그와 K3리그를 통합한 리그에 참가했던 천안은 통합리그 출범 첫 해에 ‘베스트 프런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베스트 프런트상은 우수한 구단 운영을 보여준 팀에 주어지는 상으로 천안은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구단’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 유망주 멘토링 프로그램, 대학생 진로 특강, 지역 소재 대학생들로 구성된 ‘유니크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팬 프렌들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됐던 팬 서비스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집관 인증 이벤트’와 400호골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SNS 콘텐츠로 팬들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제한적 관중 입장으로 치러졌던 4경기에서 총 1253명이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아 리그 최다 관중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종기 단장은 “통합 3부리그 출범 원년에 구단을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모든 구단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사무국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