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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예산국수로 뜨끈한 잔치국수 한 그릇

2020.11.30(월) 23:22:01 | 조우리 (이메일주소:jolee0122@gmail.com
               	jolee0122@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산국수로뜨끈한잔치국수한그릇 1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밥 이선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한끼 한끼를 그냥 아무렇게나 해줄 수는 없겠죠? 로컬푸드 매장에서 사온 예산국수로 온가족이 먹기 좋은 한끼 메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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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예산에서 삼국축제를 했었죠? 삼국은 국화, 국밥, 국수입니다. 예산은 예로부터 국수로 유명합니다. 어떤 이유로 예산국수가 유명해졌는지는 그 유례를 찾아보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유례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예산국수가 유명한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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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온 국수는 노란 치자국수입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국수는 그냥 비닐에 포장돼 있지만 이렇게 예산국수는 어린 시절 국수처럼 종이에 둥글게 감싸인 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끼 분량 국수를 빼내는 바람에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종이에 둘둘 말아진 옛날 스타일로 포장된 예산국수입니다. 왠지 잔치국수 하면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데, 이 포장은 더욱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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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시물을 내놓고 호박 양파 등을 넣고 잔치국수 육수를 만들어두고 국수를 따로 삶아내서 헹궈 그리고 잔치국수를 만듭니다.
 
이러게 말하면 쉬워 보여 국수 한 그릇 쉽게 말아 먹자는 말이 나오지만 의외로 귀찮고 복잡한 요리가 잔치국수입니다. 다시물을 만들고 각종 재료를 썰고, 그리고 고명을 따로 올리고 양념장까지 만들고 거기에 국수를 따로 삶아 씻어두어야 하니 절대 '점심은 국수로 간단하게 먹을까?'라는 말이 나올 수 없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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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장고 정리 겸해서 각종 채소, 어묵 등을 함께 넣고 멸치다시에 넣어 육수를 만들어 국수와 함께 담아 잔치국수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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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달걀 지단, 김가루 그리고 어제 소개한 달래장을 넣으면 맛있는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왜 국수는 항상 많이 만들게 되는 걸까요. 왜 국수만 보면 욕심이 생기는 걸까요. 아이도 좋아하고 온가족이 편히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로 가족들과 한 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산국수를 소개하면서 예산국수를 살 수 있는 예산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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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산 하나로마트 내부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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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서 생산되는 햇쌀도 살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이 계절 흰 쌀밥만큼 맛있는 메뉴가 또 있을까요? 별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 그릇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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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의 규모에 비하면 이곳 로컬푸드직매장은 큰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은 모두 살 수 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기에 편히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산국수로 맛있고 건강한 잔치국수 한 그릇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한 집밥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집밥을 만들더라도 로컬푸드를 이용하면 더 몸에도 좋고 농민도 돕는 1석2조가 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따끈한 육수와 함께 먹는 잔치국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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