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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빛 모래 은빛 물결 반짝이는 독산해수욕장

2020.09.28(월) 07:49:25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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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언택트 여행지로 독산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서해 바다가 그리울 때면 주로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려가곤 했는데요, 이번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산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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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항과도 가까운 독산해수욕장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소나무숲 인근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해변가로 향했는데요,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는 순간,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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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금빛 모래사장과 파도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환상적이었는데요, 해수욕장 가까이에는 독대섬이 있고, 그 뒤로 보이는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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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며 붉게 물들어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독산'이라는 지명은 '바닷가에 홀로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이전에는 독산을 '홀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물결치는 파도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 보았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갯벌 체험하며 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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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의 해변 길이는 약 2㎞ 정도로 독대섬을 사이에 두고 갯벌과 모래사장이 갈매기의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져 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조개껍질, 소라, 굴껍데기 등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갯벌과 모래사장이 섞여 있는 해변을 걷다 보면, 맛조개의 숨구멍들과 크고 작은 생물들이 곳곳에서 반깁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갯벌에는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노닐거나 하늘을 비상하는 모습인데요, 새들의 자연 먹잇감이 풍부해서인지 인근 다른 해수욕장보다 많은 갈매기들이 자유롭게 집단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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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에서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더불어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언택트 여행지로 아이들과 바다생태를 관찰하기에도, 밀려드는 파도를 벗 삼아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평화로운 곳에서 태양빛에 빛나는 은빛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독산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인근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하기도 하지만, 멋진 풍경 속에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파도에 실어 날려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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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
-소재: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로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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