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연 시인이 시집 ‘적막은 새로운 길을 낸다’를 출간했다.
1959년 충남 공주에서 다섯 딸 중 둘째 딸로 태어난 이 시인은 공주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공주대에서 ‘시에 있어서의 은유 교육 방법 연구’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 이인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병연 시인은 2016년 시 계간지 ‘시세계’로 등단했으며, 시집 ‘꽃이 보이는 날’을 낸 바 있다.
이병연 시인은 이번 두 번 째 시집 ‘적막은 새로운 길을 낸다’에서 “굽지 않고 가는 것도 없고, 의미가 없는 사물도 없으며, 늙거나, 젊거나, 어리거나, 그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며 사랑받아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병연 시집 ‘적막은 새로운 길을 낸다’ 는 도서출판 ‘지혜’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