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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수덕초 졸업생도 내포 덕산중 진학할까

예산교육지원청, 중학구 조정 행정예고… 이달 충남도교육위 심의 앞둬

2020.09.21(월) 16:58:12 | 관리자 (이메일주소:dure1@yesm.kr
               	dure1@yesm.kr)

예산교육지원청이 ‘중학교 학구’ 일부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덕초등학교 졸업생 중 홍성학군(구) 학생들이 재배정 절차 없이 덕산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3일 ‘2021학년도 중학구 조정’을 행정예고했다.


지금까지 수덕초 졸업생 가운데 덕산 광천1리를 제외한 학생들은 근거리 배정에 따라 홍성학군(구)에 묶여 홍성중학교와 홍주중학교, 홍성여자중학교에 배정됐다.


또 같은 지역에 있는 덕산중학교나 군내 다른 학교를 진학하려면 학교 재배정 신청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덕산중이 내포로 이전해 가까워지면서 재배정 없이 지역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덕산과 홍성의 중학교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최종결과는 앞으로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삽교중학교가 학구조정을 요청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삽교중은 지난 7월 3일 덕산학구에 포함된 삽교 송산·상하·가리를 삽교학구로 조정하고 예산학구에서 희망하는 경우 삽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대중교통 등 덕산중과 삽교중의 통학여건이 비슷한 점을 볼 때 행정구역 안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구를 조정하면 진학생 감소를 막고 지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또 삽교중은 규모상으로 면단위 소규모학교와 비슷하지만, 읍단위라는 이유로 예산학구에서 진학할 수 없어 학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이유다.


예산교육지원청 중학구 담당자는 이에 대해 “학구는 지역과 생활권 등을 반영해 오랫동안 지속해 온 것이기 때문에 조정을 위해선 당사자의 충분한 협의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행정구역상 삽교라는 이유로 덕산학구 학생을 삽교학구로 옮기는 것은 생활권이 달라지는 등 구체적인 현장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는 덕산학구 학부모의 반대의견이 많았다. 덕산학구 졸업자 중 삽교학구 희망학생은 삽교중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이미 정하고 있어 의견수렴 과정에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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