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황인동·노경애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청양 표고버섯 우수성과 소득 증대 기여

2020.09.17(목) 11:14:44 | 관리자 (이메일주소:khy@cynews.co.kr
               	khy@cynews.co.kr)

황인동노경애부부이달의새농민상 1
황인동·노경애 부부

청양 대치면 현지네농장 황인동(66)·노경애(57)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7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선정,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전달식이 지난 92일 농협군지부에서 열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인동 씨는 청양농협 청양표고 공선출하회 회장과 전 청양군표고생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양표고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40여 년 간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온 황 회장은 표고재배 농가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청양표고버섯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표고 농가를 조직화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농가 소득과 생산량은 별로 차이가 없음을 판단, 조직화 교육과 표고농가 컨설팅을 추진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8년 청양표고공선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GAP 인증 및 농가 조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회원 GAP 인증을 이끌어냈다.

 

황 회장은 뿔뿔이 흩어져 있던 표고 농가를 독려해 표고공선회를 조직화함으로써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 유도, 소포장을 통한 대형유통업체 연중 출하 체계를 갖추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선출하회 조직으로 충청남도 원예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과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통해 소포장 출하가 가능해졌고, 농가는 연중 고품질 생표고버섯 생산에만 전념,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표고 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선회원들이 공동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농가 전파에 앞장 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표고전문 강사를 통한 농가 1:1 현장컨설팅을 매년 실시, 표고재배 기술의 평준화를 이뤘고 팀별 운영위원회 주최 등 조직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한 결과다.

 

황 회장은 그동안의 영농 활동을 인정받아 산지조직활성화 경진대회 농가 조직 관리부문 우수상 수상(충남도 2018), 전국 GAP우수사례경진대회 금상 수상(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18)등의 이력이 있다.

 

지역농업인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청양군 임업인 후계자와 밤생산자협회 임원 활동을 통한 임산물 소득 증대와 농가소득 발전방향을 연구했으며 대치면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