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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

[사회단체 탐방] 당진시자율방재단

2020.09.16(수) 10:10:07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재난·재해 예찰부터 복구 및 구호활동까지
충남도 재난안전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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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재난의 시대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국면에 접어들었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상황에서 어떠한 자연재해가 닥쳐올지 예측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처는 국가적·행정적 시스템이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시민 개개인의 의식과 실천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따라 당진시자율방재단(단장 유영창)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해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12년에 당진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자율방재단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그동안 활동이 잘 이뤄지지 못해 유명무실하게 이어져왔다. 그러다 지난 6월 조직을 정비하고 새롭게 임원들을 위촉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14개 읍·면·동에서 총 26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보다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60대 이하 젊은층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첫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겪은 곳에서 복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당진시자율방재단은 충남도 재난안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각 읍·면·동에 안전밧줄, 전기톱 등 구호장비 등을 갖추고 후년까지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단원들의 방재활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드론을 이용한 예찰 및 방재활동을 위해 단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드론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임원 및 읍면동 대표>

△단장: 유영창 △부단장: 김만기 △간사: 원종돈 △담당공무원: 이학현(당진시 안전총괄과) △합덕읍: 이종운 △송악읍: 김만기 △고대면: 손종석 △석문면: 김회원 △대호지면: 정재일 △송산면: 최성복 △정미면: 홍윤호 △면천면: 방재남 △순성면: 황인동 △우강면: 김학용 △신평면: 곽병래 △당진1동: 이은석 △당진2동: 장담순 △당진3동: 김성권
 


[미니인터뷰] 유영창 단장 · 원종돈 간사

“단원 결속력 및 적극적 참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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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단 활동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단원들의 결속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단원들 활동에 어려움 없도록 예산을 확보해 장비 등을 구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 또한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유영창 단장)

“재난·재해에 미리 대비하는 예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현장에 투입돼 구호 및 복구활동까지 하는 것이 자율방재단의 임무입니다. 단원 개개인 역량강화를 통해 안전한 당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원종돈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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