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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창고'에서 생일케이크 만들기에 도전!

2020.08.07(금) 14:22:00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딸아이 생일을 앞두고 집 근처의 케이크 전문점에 들러 봤습니다. 3만 원부터 특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딸아이는 자기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생일상에 올리고 싶다고 피력했지요. 이왕이면 생일 맞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었습니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곳을 수소문하다 충청남도 민간주도형 취·창업 카페 '공주창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케이크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에 들뜬 아이들을 데리고 공주시 백미고을길 9-1에 위치한 '공주창고'에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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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탓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화창한 날 앉아서 차 마시기 좋은 야외 테이블과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는 아이들도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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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카페 안 곳곳에 놓인 작은 볼 모양의 인테리어 소품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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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공주창고에서 디저트 신메뉴 출시했다던데요, 실뭉치처럼 보이는 사진의 제품도 그중 하나인가 봅니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실내 장식을 꾸몄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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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아이들의 환호성과 함께 케이크 재료가 테이블에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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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 층으로 된 스폰지빵 사이사이 생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간단한 데코레이션을 하면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어른들 눈높이에서 보면 단순한 작업이지만, 아이들은 원형의 빵에 생크림 바르기가 그리 만만치 않은 듯했습니다. 서로 바르겠다고 아웅다웅하는 걸 보면 케이크를 완성에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생크림 바르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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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하여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공주창고'에서 초와 함께 케이크 상자에 다 만든 케이크를 포장해 주었습니다. 올해는 값 나가고 화려한 케이크는 아니지만, 추억이 묻은 수제 케이크로 딸아이 생일을 축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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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만들기를 끝내고 아이들이 카페에 가면 늘 시키는 초코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앗, 뜨거~!" 초콜릿을 녹여 붓다 보니 컵 아래가 뜨거웠던 모양입니다. 다음부터는 잔에 나오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조심시켜야겠습니다.
 
꽤 여러 곳의 카페에서 먹어본 걸 생각하고 이제까지 먹었던 초코라떼 맛 평가를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맛도 맛인데, 재활용 빨대를 내온 '공주카페' 초코라떼에 후한 점수를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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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케이크도 '공주창고'에서 만들 생각입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추억이 쌓이니 색다른 생일로 기억될 게 틀림없거든요.

다른 테이블에서 쿠키 만드는 걸 봤으니 생일이 오기도 전에 다시 가자고 졸라댈 게 뻔하긴 합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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