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구속 영장 집행...밀입국자 18명 중 14명 검거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 중국인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이로써 태안해경 수사대는 지난 4월, 5월, 6월 잇달아 발생한 태안밀입국 사건의 용의자 18명 중 14명을 검거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 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전남 목포에서 용의자 중국인 왕아무개(30)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후 이들을 태안해경으로 압송, 태안 밀입국 사건의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밀입국자 4명과 국내 조력자 1명 등 5명에 대한 검거 작전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검거된 왕아무개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 체류했으며 또 다른 검거자 왕아무개씨와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