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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군의 희망찬 미래 기대해본다

다양한 국가기관 유치, 잇따라 성공...

2020.07.08(수) 12:36:31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서천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군 주도사업이 한번에 2개 사업이나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을 두고 얼마 전 노박래 서천군수가 군 역사상 최고로 기억될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감격어린 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서천군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과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규베이터 건립사업이 바로 그 쾌거의 대상으로 이번 행안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해당 사업들은 발 빠른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발전에 대한 부푼 희망을 갖게 한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 편성과 사업비 집행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의 신규 투자사업 중 6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의 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가, 2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행안부의 투자심사,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해 행안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사업규모 및 사업비 등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는 행정 절차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총 236억원의 사업비가,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조감도)은 총 3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행안부가 심사를 맡았다.

이처럼 서천군의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들이 재정의 건전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갖춰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통과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만큼 이번 사업들이 속도감 있는 진행 또한 기대되고 있다.

생태산단 2단계 지역에 위치할 예정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내년 7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생태산단 1단계 지역에 위치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내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보도로 상당수 주민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의 경우 공항내 엑스선 검색장비, 금속탐지장비 등 총 8종의 보안장비에 대해 성능 시험 및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인증센터 운영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맡게 되는데, 군은 보안장비 산업이 철도, 항만,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 성장하는데 시험인증센터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은 창업지원, 기업육성, 인력양성, 대외협력 등 해양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산업화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데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와 태동기 단계 수준의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기술발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세무서, 담배인삼공사, KT 등 수많은 기관을 지역세 위축에 따라 인근 지역에 빼앗긴 서천군이 국가 차원의 공공기관을 잇따라 유치하며 사업추진 또한 건실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주민들에게 많은 희망을 갖게 한다.

또 장항생태산단내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증대에 적지 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부분 또한 노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임을 주민 모두는 체감하고 있다. 이만한 결과물이면 노군수가 3선을 향한 발걸음에도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전혀 무리가 따르지 않는 모양새다.

그러나 자칫 소리만 요란하고 내용이 부실해 주민들에게 시간과 땅만 낭비했다는 실망감을 안길 수 있는 빌미가 있다면 이를 사전에 찾아내고 지역의 실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을 통한 현실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아무쪼록 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한계에 부딪힌 서천군이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고 신성장 거점 조성을 통해 모든 사업들이 제대로 안착, 지역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서천군 공직자들의 변함없는 노력을 당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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