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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충남아산FC 8전 9기 성공

개막 9경기 만에 감격적인 시즌 첫 승 ‘신고’

2020.07.06(월) 12:00:10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모습

▲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모습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지난 7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에서 필립 헬퀴스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이재건의 연속골로 한골을 만회한 경남FC2-1로 누르고 승리를 장식, 이번 시즌 무승의 오명에서 벗어났다

충남아산과 경남은 전반 30분여까지 상대의 골문을 열기 위한 중앙에서의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32분 아산 배수용의 헤딩골이 터졌다. 그러나 앞서 자리다툼을 하던 무야키치의 반칙이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전반 39분 아산의 첫 골이 터졌다. 이재건의 슛이 태클로 수비하던 경남 안셀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필립 헬퀴스트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몰아부쳤으나 오히려 아산이 두 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후반 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아산의 이재건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가르며 첫 승에 한발 다가갔다.

이후 후반 23분 경남 백성동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경남에게 넘어가 버렸지만 1승이 간절한 아산 선수들은 경고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몸을 사리지 않는 등 뛰어난 집중력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쳐 드디어 값진 시즌 1, 첫승을 챙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부둥켜 안고 승리를 만끽했으며, 박동혁 감독과 코치진, 구단 직원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순신종합운동장 뒤편 산에 올라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새롭게 탄생한 충남아산은 이제 K리그2에서 전구단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한 바퀴를 돌은 현재 아산은 승점 7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제 승리를 맛 본 아산이 자신감을 갖고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기대된다. 다음 경기는 오는 11일 토요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다.

한편 필립 헬퀴스트의 페널티킥 골은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이면서 충남아산이 K리그2 홈경기 첫 골로 기록되는 골이다. 아산은 그 동안 홈에서 4번의 경기에서 한골도 못넣고 9골을 내주며 전패했었다. 반면 원정 4번의 경기는 5골을 넣고 5골을 내줘 모두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모습

▲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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