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시장, 라디오방송국 '놀장'

서천특화시장은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12시부터 서천특화시장 놀장방송국의 개국을 알리는 첫 방송을 시작한 것.

서천특화시장 지역선도형사업단이 기획한 놀장방송국은 상인이 만들고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서천시장만의 시장 미디어 커뮤니티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국방송은 1기 시장DJ 8인과 방송인 조문식 그리고 TBN 달리는 라디오 안정진 MC가 1부에서 3부까지 각 각 방송진행, 1부는 상인DJ 유종석, 김난영, 오정희 씨와 안정진 MC가 개국방송의 첫 테이프를 끊으며 놀장방송국의 개국을 알리고 특화시장 자랑과 서천군 먹거리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2부는 상인DJ 진상호, 설금자, 박서정 씨와 방송인 조문식 씨의 재미있는 만담과 함께 서천군 특산물과 특산물 취급 상점에 대한 소개에 나섰고 마지막 3부는 상인DJ(국장) 김용자, 박선옥, 조문식, 안정진 MC가 함께하며 놀장방송국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하고 시장방송이 자리 잡기 위한 방송지향점 등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방송 중에는 상인들이 DJ에게 핸드폰 문자를 통해 신청곡을 보내오는 생소한 상황도 연출되며 상인들과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역선도형사업단 오병조 단장은 “놀장방송국은 서천특화시장 육성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시장방송국 조성과 상인DJ 육성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용방송국과 방송시스템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8명의 상인DJ들은 각자의 독특한 색깔로 자기만의 코너를 만들어 고객과 상인들에게 희노애락을 전달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