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공무원연수원장, 한준섭 서산부시장, 안연순 청년정책과장 발령
충남도가 지난달 25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도정의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창출을 위한 후반기 첫 인사를 시행한 가운데 태안군 출신들의 발탁 인사가 눈에 띤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 브리핑에서 “도정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 대변혁에 맞춰 포스트-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 준비를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의 이번 인사에서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는데 그 주인공은 간호직 출신인 조광희 여성가족정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도정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책임지는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한 것.
조 원장은 근흥면 마금리가 출신으로 현재도 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 있으며, 작년에 퇴임한 원북면 출신으로 태안군 수산과장을 지내고 충남도청으로 옮겨 해양수산국장을 거쳐 공무원교육원장으로 퇴직한 조한중 전 원장에 이어 태안출신으로 두 번째 공무원교육원장을 맡게 되었다.
이어 충남도 공보관을 거쳐 해양수산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등 태안지역 해양 수산관련 분야에 큰 힘이 되었던 태안읍 송암리 출신의 한준섭 국장이 서산시부시장에 임명을 받아 강한 업무추진력 및 조직친화력을 바탕으로 인근 맹정호 서산시장의 하반기 시정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태안읍 장산리 출신인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안연순 서무과장은 4급 서기관으로 승진되어 청년정책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안 과장은 지난 2013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충남도 서해안유류지원과에 발령을 받아 태안군에서 2년간 근무이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 감사과, 인재 육성과 등에서 근무를 한바 있다.
▲ 조광희 공무원 교육원장.
▲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 안연순 청년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