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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진 석문산단 세금수입 총 33억원...유지관리비로만 21억원 지출

전기요금, 연 6억 4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아

2020.06.08(월) 11:36:47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지난해당진석문산단세금수입총33억원유지관리비로만21억원지출 1


배수펌프장(2억5천만원), 가로등(2억2천만원), 신호등(6천만원) 


석문국가산단의 지난해 유지관리 비용이 21억 8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문산단 기업으로부터 들어오는 세금 수입은 지난해 33억원으로, 이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이 유지관리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당진시의 ‘석문국가산단 시설관리 등 연간 유지관리비’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은 △전기요금- 6억 4천여만원 △공원녹지관리사업 2공구- 3억 8천여만원 △공원녹지관리사업 1공구 △3억 5천여만원 △공원녹지관리사업 3공구- 1억여원 등으로 총 21억 8,650여만원이다.

2019년 월별 전기요금 자료에 따르면, 가로등전기요금이 1년에 2억 2천여만원(월 1,700여만원), 배수펌프장 전기요금이 1년에 2억 5,000여만원(월 2,500여만원), 신호등 전기요금이 1년에 6천여만원(월 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당진시 산단관리팀 관계자는 “주로 공원의 녹지관리, 가로등과 신호등, 배수펌프장의 전기요금 등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가로등의 경우 격등(일부 꺼놓는 것)을 하는 등 최소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산단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있어, 신호등의 경우는 가능한 켜놓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 펌프장과 관련해서는 “석문산단 내 유수지가 있는데, 수위가 차면 펌프가 작동해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로, 전기요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진시 세무과에 따르면, 지난해 석문산단 내 기업으로부터의 세금수입은 33억 5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취득세, 등록면허서, 재산세, 지방소득세가 포함된 세금수입으로, 앞으로 석문산단 분양과 입주기업이 증가해야 당진시의 세금수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 업종, 기계·석유화학이 많아
입주계약 120여개, 가동업체는 절반


당진시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석문산단의 분양률은 49%이며 전체 867필지(면적 701만 6천㎡)중 615필지 340만 3천㎡의 면적이 분양됐다. 미분양은 252필지, 면적은 361만 3천㎡이다.(2020.5.19. 기준.)

자세한 분양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시설 40% △공동주택 0%△단독주택 100% △상업업무 92% △유통시설 0% △지원시설 66% △공공시설 9% △기타시설 96%로 나타났다.(산업시설 용지 중 임대용지 제외, LNG생산기지 면적 제척시 산업용지 분양률 56.6%)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석문산단의 입주계약 업체는 118개이며, 이중 석문산단에 실제 입주해 가동되고 있는 곳은 절반 수준인 62개로 나타났다.

입주계약 업체 118개 중 업중을 살펴보면 △기계- 43 △석유화학- 31 △철강- 20 △비금속-12 △운송장비- 8 △전기전자- 2 △비제조- 2 △음식료, 섬유의복, 목재종이, 기타- 0 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석문산단 분양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임기내 분양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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