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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림 같은 자연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금산 하늘물빛정원

푸르름 속에 찾아오는 평온과 자유의 공간

2020.06.07(일) 15:43:05 | 대로 (이메일주소:dried@naver.com
               	dried@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금산군에 하늘과 물이 맞닿은 평화로운 저수지 옆에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도 그럴싸한 하늘물빛정원!!
 
그림같은자연과편의시설이어우러진금산하늘물빛정원 1
 
내비게이션에 하늘물빛정원(장산저수지)를 입력하고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오면서 이곳에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시설이 과연 있을까 의아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평온한 산골의 저수지 너머에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 모습을 보고 이곳의 숲속의 궁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같은자연과편의시설이어우러진금산하늘물빛정원 2
 
입구에 들어서자 산기슭을 따라 주차장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하늘물빛정원 로고가 반가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림같은자연과편의시설이어우러진금산하늘물빛정원 3
 
이제 하늘물빛정원의 안내도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전통참숯가마찜질방, 중대형 세미나실등의 대형공간과 력셔리 글램핑, 3초삼겹 전문식당, 채식뷔페, 고품격 한정식당, 디저트카페, 천연발효빵가게, 허브제품 판매샵, 허브족욕카페, 라이브광장카페, 청정지역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정원 곳곳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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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들어서자 그리팅 맨이 넙죽 인사를 합니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입니다. 그리팅 맨(Greeting Man)은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가장 인간적이며 기본적인 행위인 인사를 통해 인간, 자연, 그리고 세상이 소통되도록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리팅 맨'은 6m 근육질의 거인으로 15도로 굽혀서 인사하는 형상의 유영호 작가의 조각상으로 세계 15개국에 설치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이곳 금산 하늘물빛정원을 비롯한 5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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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열대식물원, 허브샵, 허브카페, 족욕카페 등이 있는 건물 앞에는 덩굴장미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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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열대식물원에는 약 150여 종의 허브와 열대식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식물원은 하늘물빛정원의 초입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자극하는 허브향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관람로의 경사도에 따라 식물들의 높낮이를 다르게 식재해 놓아서 눈높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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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빛정원 행복센터입니다.
 
이곳에는 찜질방과 매점, 힐링카페가 있는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저녁 9시에 문을 닫습니다. 찜질방은 금요일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일요일 저녁 9시까지 주야간 구분없이 계속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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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빛정원 글램핑은 한겨울에도 특수 온돌식 바닥 난방과 온열 히터로 따뜻하고 안락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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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스피드와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크레이지카트 체험장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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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꽃과 허브의 향긋함이 가득한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천에 핀 허브와 꽃들을 둘러보며 거닐다 보면 바쁘고 지쳤던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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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빛정원에는 장산저수지를 따라 머들령 초입에서부터 장산저수지 끝자락까지 물빛정원산책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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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함을 풍기는 짙푸른 저수지와 알록달록 초록이 만연한 푸른 산이 맞닿는 곳, 하늘물빛정원의 정원이 펼쳐집니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뚝버들서낭당을 시작으로 긴 산책길을 걸으며 풍경를 바라보다 보면 긴 산책길이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낮과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만발하는 곳, 그곳이 바로 하늘물빛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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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빛정원의 배경이 되는 산의 옛이야기가 펼쳐지는 머들령재가 있습니다. 머들령재는 조선시대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목으로 조상들의 발자취가 어려 있습니다. 말 한 필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이라서 머들령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금산하늘물빛정원에서 찜질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차를 즐길 후 머들령을 넘어보는 것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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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원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머들령재에 주막을 만들고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짚라인을 설치하여 하늘물빛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산 중턱에서 타고 내려오며 감상할 수도 있겠네요. 눈썰매장과 수영장도 개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아울러 펜션형 숙박시설이 들어오고 다양한 체험실도 계획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마스터플랜, 기대가 되네요.
 
하늘물빛정원
-위치: 충남 금산군 추부면 검한1길 156
-운영시간: 매일 10:00~22:00(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gardenof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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