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된 교육에 동참하게 돼 기뻐"
서산교육지원청, 마을교사 15명 위촉
2020.06.04(목) 16:49:2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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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hshr@hanmail.net)
▲ 수업지원에 나서는 마을교사에게 김서래 교육과장(사진 우측)이 위촉장을 전달하는 모습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모두를 생각하는 교육,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된 교육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교실에서 선생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의 기초학력 신장은 물론이고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1일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행복교육지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지원 마을교사단’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아 든 한 마을교사가 소감을 통해 바램과 다짐을 표현했다.
마을교사들은 수업활동 중 학습부진 학생과 생활지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담임교사와 협업하여 학력향상, 생활지도에 도움을 주는 봉사 위촉직 시민(학부모) 교사를 말한다.
이번 수업지원 마을교사에는 총 15명이 선발돼 1차로 초등학교 5개교 11학급에서 9명의 마을교사들이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김서래 교육과장은 “수업지원 마을교사제 운영을 통하여 생활지도 및 학습부진을 예방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아이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서산행복교육지구는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이 협업하여 2023년까지 5년간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산행복교육지구 15개 사업 중 ‘수업지원 마을교사제’는 담임교사와의 협업과 수업지원을 통해 생활지도와 기초학력을 지원하고 일체의 행정적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담당함으로써 학교업무최적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