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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원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갑사 한옥마을 민박촌

공주 소라티마을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봄 풍경

2020.03.30(월) 09:40:06 | 대로 (이메일주소:dried@naver.com
               	dried@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역사의 도시 공주에는 숙박을 하면서 주변 관광을 하기 좋은 아름다운 한옥마을들이 있습니다. 계룡산 갑사 바로 아래에도 전원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갑사한옥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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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한옥마을은 갑사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아담한 마을의 이름은 소라티마을인데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속해 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기와집과 담장들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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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한옥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소라티마을에서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나란히 바라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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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돌담 아래에는 수선화가 곱게 피어서 아름다운 정취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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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를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담아 보았습니다. 노오란 수선화가 옹기종기 모여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바람개비가 봄바람이 불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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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꽃봉오리를 가지 가득 매달고 있는 목련이 파란 하늘과 멋지게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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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티마을에는 자그마한 절도 있어서 전원적인 분위기를 돋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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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매화꽃도 한창입니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갖가지 꽃들이 소라티마을 구석구석에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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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밭도 있어서 한적한 시골 풍경을 자아냅니다. 공주에는 마늘 재배를 참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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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갓집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런 한옥의 살짝 열린 문 사이로 석탑을 품은 아름다운 정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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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한옥마을은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펜션도 늘어서 있고 민박집도 보입니다. 우리를 보고 들어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 하는 주인아주머니를 따라 어느 민박집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인지 손님은 전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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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조화가 심어져 있는 마당에서 멀리 계룡산 줄기가 바라다 보입니다. 여름에는 이 자리에 연꽃이 핀다고 하니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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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온통 갖가지 모양의 수석과 다육 식물들이 가득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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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커다란 벽화가 그려져 있어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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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 사이로 햇살 가득 들어오는 방안에는 진귀한 골동품들이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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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도 수석을 비롯한 각종 소품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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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각종 다기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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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아름다운 소품들이 장식장과 진열대 위에 디스플레이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작은 박물관을 연상시켜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진귀한 물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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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사장님이 내주시는 차를 한 잔 하면서 창살 너머로 계룡산을 바라다 봅니다. 저 계룡산 아래에는 갑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1박하면서 갑사에 들러 마음 수양을 하고 계룡산 연청봉에 오르거나, 용문폭포와 신흥암,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룡산 너머 동학사로 갈 수도 있지요. 주변에는 갑사 저수지가 있고 신원사도 있어서 이곳에서 여유롭게 숙박하면서 공주관광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숙박비도 저렴한 편이고 요청하면 식사도 제공한다 하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이곳에서 모임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사로 봄꽃 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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