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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사회의 저력 보여준 충남과 아산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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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월) 01:10:2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우한 교민 아낌없이 포용
‘위 아 아산’ 성숙한 시민의식

도지사 집무실 현장 옮겨
시민과 소상공인 고통 나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입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은 거창하지 않았다. ‘기생충’은 자본주의 시회의 양극화를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말한 가장 ‘개인적’이란 무슨 의미일까? 순전히 개인의 이득이나 이기심의 발로일까. 봉 감독의 이 말은 다분히 개인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공적, 공공, 사회적인 것을 향해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관람객이라는 무수한 사람들과 ‘개인적’인 독창력을 나눌 수 있겠는가. 그는 끊임없이 개인의 창의력을 공동체와 공익이라는 ‘여럿’과 공감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가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위업을 빚어냈다.

근대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언급한 ‘보이지 않는 손’은 개인의 사적 이기심만으로 제약하지 않는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점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가 아니라 자신의 이익”때문이지만 저녁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 전체의 이익’이 있다. ‘개인’에 머무는 사적 이기심에서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공감 가치’가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인 거다.

중국 우한 교민들을 포용한 아산 시민이 보여준 진심어린 포용력은 감동을 준다. 남을 너그럽게 감싸주며 받아들인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우한 교민과 아산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We are ASAN”운동은 SNS를 타고 바이러스 보다 빠르게 울림을 주고 있다. 모두가 아산이고, 충남이며 대한민국이다. 양승조 지사의 현장집무실도 아산 초사2통으로 옮겨 주민들과 고충을 나누고 있다. 각종 회의나 간담회, 수여식, 방문 접견을 현장에서 진행하고 주변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위협을 느끼면 문을 닫아걸고 상대를 배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인내하고 참아내는 아산 시민들의 포용력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충남인들의 충절의 정신, 나라가 힘겨울 때 앞장 서 국난극복에 나섰던 충청인의 정신과 저력을 한껏 드러낸 것이다. 포용사회 구현과 더 행복한 충남의 나침반이다.
/이찬선 chansun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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