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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4대하천 유역을 중심으로...봉황천 하금리

2020.01.28(화) 12:03:30 | 금산신문 (이메일주소:gsnews4700@naver.com
               	gsnews4700@naver.com)

봉황천변 산새의 위용.

▲ 봉황천변 산새의 위용.


활골에서 달려와 진악산로를 타고 온 실개천과 만나 고촌마을에서야 비로서 하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명실상부한 봉황천도 이곳에서 대양리와 합수하여 본격적인 하천의 위태를 갖추게 된다. 깊은 산속에서 베어나와 남이면사무소 앞에서 하나의 몸으로 위용을 뽐낼 채비를 한다.

그렇게 내려오면서 사람이 모여 살만한 원하금리 마을이 보인다.

봉황천 너른 들녁의 인삼밭.

▲ 봉황천 너른 들녁의 인삼밭.


활골과 대양리에서 달려온 물이 합수하는 곳이라 너른 들과 전답이 발달하여 면사무소와 남이초등학교가 자리할 만큼 마을도 발전되어 있다.

지형적으로 금산군내에서 교통도 어렵고 산세도 험한지라 오지중의 오지였다 지금은 비교적 편리한 도로계획과 하천 정비로 주변 현황이 깔끔하게 정비되었으나 아직도 요소요소에 현대적 문물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산재하여 있다.

남이면의 산세는 유난히 경사가 급하면서 악산이 대세를 이룬다.

그렇다고 산세가 웅장하다거나 볼품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활용도에 애를 먹는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금산의 특용작물 재배.

▲ 척박한 환경에서도 금산의 특용작물 재배.


임산물 재배나 산림수 육성에도 마땅한 식생이 없어 그저 방치되어온 임야가 많은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유심히 들여다 보면 마을의 장점과 산촌의 특성이 스며있는 곳이 많은 것도 살펴 볼 수 있다.

지역민의 혜안과 지자체의 관심이 따르면 이곳도 나름대로 경쟁력있는 농촌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

버려진 산야에 작목반 단위로 산야초나 특정적 임산물을 재배 및 가공은 물론 마을단위의 체험장과 육성 상품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면사무소 소재지로서 비록 작지만 도시적 기능은 모두 갖춘샘이다. 우체국과 농협은 물론 마트에 다소 열악하지만 약국(원래 약품취급점)도 있다.

현대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이곳도 여느 소도시 못지 않은 인파로 바쁜 일상들이 펼쳐졌던 시절이 스쳐간다.

한적했던 마을이 요즘은 간벌로 인한 벌목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계인들로 왕래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인지 곳곳에 대형차량이 집결하여 사람소리가 잦아졌다.

명실상부한 봉황천도 이곳에서 대양리와 합수하여 본격적인 하천의 위태를 갖추게 된다. 깊은 산속에서 베어나와 남이면사무소 앞에서 하나의 몸으로 위용을 뽐낼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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