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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 아빠도 함께 '투게더 여행하기'

공주하숙마을 '제민천 아티스트' 체험 여행

2019.10.31(목) 11:49:25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단풍은 곱게 물들어 고운 자태 뽐내는 10월, 집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행사와 축제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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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공주하숙마을 일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밴드, 전통악기공연,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를 '제민천 아티스트'라고 하는데요, 공주 제민천변을 산책하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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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하숙마을 앞에 당도하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노란색 인력거였답니다. 그림같이 예쁜 공주 원도심을 돌아볼 수 있는 색다른 무료체험인데다 이제는 볼 수 없는 옛 교복을 입은 인력거꾼도 이색적인 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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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우리 가요, 통기타 라이브 공연, 7080 가요 등 '제민천 아티스트 공연'이 시작되면 기억 속 저편에만 간직되어 있던 노래와 선율에 손뼉을 치고 발장단을 구르게 됩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좌우로 몸을 흔들면 자동으로 옛 시절 행복했던 한때로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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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둔 엄마들이 주말마다 외출을 감행하는 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고, 새로운 추억을 안겨 주고 싶기 때문일 테죠? 그런 만큼 무료 페이스페인팅 체험 기회를 놓칠 수가 없겠지요. 어설퍼도 붓질에 온 신경을 쏟아붓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합니다. 강사님들이 워낙 친절하게 대해 주시니 이렇게 해 달라 저렇게 해달라 응석을 피우는 꼬마 체험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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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을 마치고, 뒤늦게 체험 부스가 마련된 염문선 작가와 함께하는 '제민천 예술 체험' 부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도안된 에코백에 유성 매직으로 원하는 칠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큰 힘과 빼어난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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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멋대로 이름 붙인 '천·지·인(天 ·地·人) 에코백'에는 하늘과 땅과 사람, 공주하숙마을 인근에 위치한 반죽동 당간지주의 고양이, 맑은 물 흐르는 제민천, 공주 특산물인 알밤 등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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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색 펜으로 칠을 하시는 할머님이 계시는가 하면 얼마 전 익힌 제 이름을 큼지막하게 쓰고 가는 꼬마 체험자도 있었어요. 염문선 작가님이 원래 도안에 인동 문양을 그려 넣자 얼마나 멋지던지요! 체험자들 너나없이 "제 것에도 그려 주세요!" 신청이 쇄도합니다. 그리고 색칠하는 재주는 저마다 다르지만, 좋은 것을 가려내는 눈썰미는 한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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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축제장을 다니다 보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부스나 가수 초청이 많아 보이는데요, 공주하숙마을은 7080세대에게도 아련한 기억 속 추억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이었어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주하숙마을 '제민천 아티스트'는 11월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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