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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금산 인삼어죽마을, 힐링하기 좋은 곳

2019.08.21(수) 10:43:27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인삼어죽마을힐링하기좋은곳 1
 
말복, 입추도 지났지만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여름의 막바지 늦더위가 남아 있는 요즈음이다. 여름 보양식이 생각날 때면 찾곤 하는 충남 금산 인삼어죽마을을 다녀왔다. 보양식도 보양식이지만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힐링하기 더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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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어죽마을을 알리는 것은 제원대교 기둥에 서 있는 금인삼을 든 금물고기상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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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물고기상 옆으로 '개티마을 저곡2리, 인삼어죽 원조마을'이라고 되어 있는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개티마을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갯들에 마을이 형성되어 개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영동(천내) 또는 금산으로 왕래하는 길목인 큰개티나루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지역임을 제원대교가 말해주고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1592년) 때 격전지로 금산군수 권종이 왜군을 막다가 순절한 애국의 장소이며,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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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어죽마을 표지석이 보이는 개티마을 저곡2리에서 제원대교를 넘어서면 인삼어죽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여 충북과 경계지점까지 이어져 있는데,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아무래도 천내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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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천내리 주변에는 인삼어죽 맛집들이 대거 포진해 있고 부엉산 인공폭포와 수변데크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으며, 기러기공원 캠핑장을 비롯하여 주변에 캠핑시설이 있어 캠핑족들이 여름 피서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수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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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이곳이 인삼어죽마을로 불리는 것일까? 금산 여행을 하면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드넓게 펼쳐진 인삼밭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만큼 금산에서는 인삼을 경작하는 농가가 많으니 가정에서도 인삼요리를 쉽게 해 먹을 수 있었을 터이고 어족이 풍부한 금강에서 잡은 물고기에 인삼을 넣고 죽을 쑤어 먹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인삼어죽이라 한다. 그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인삼어죽을 메뉴로 하는 식당이 늘면서 인삼어죽마을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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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이 좋아 부엉산 기암절벽에서 떨어지는 인공폭포가 있는 수변데크를 걸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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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무가 분포해 있겠지만 특히 소나무가 많았는데, 여름이라 더욱 무성해진 나무와 풀들이 걷는 내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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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만큼 아주 더운 것이 아니어서 걷기에도 좋았으며 발 아래로 보이는 금강과 짙은 녹음들이 모두 한 폭의 그림이라 힐링이란 특별한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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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나무들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걸으며 걷는 것도 힐링이었고, 인공폭포의 시원한 낙차소리를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면서도 힐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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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어죽마을은 금산의 보양식으로 늦더위에 원기 회복을 위해서도 좋고 주변 수변데크에서 산책하며 힐링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금산인삼어죽마을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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