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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산 ‘백의종군로’를 되살리자

2019.08.06(화) 11:58:4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아산 ‘백의종군로’를 되살리자 1


 

 

충무공 이순신 장군 하면 백절불굴(百折不掘) 정신, 바탕으로 백의종군(白衣從軍) 떠올리게 된다. ‘상유십이(常有十二) 미신불사(微臣不死)

‘신에게는 아직 12척이 있고, 미약한 제가 아직 죽지 않았으니(적이 감히 우리를 가벼이 여길 없습니다)’는 구절이 이순신의 국난극복 정신을 대표하고 있다. 이순신은 요시라의 간계에 휘말린 조정의 잘못된 판단으로 삭탈관직도 모자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정탁의 죽음을 무릅쓴 상소 덕에 가까스로 살아나 백의종군을 명받았다. 그렇게 해서 권율 장군의 수하로 들어가기까지 내려간 길이 백의종군길인 것이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은 한양에서 합천 초계까지 백의종군길에서 대부분의 지역을 단순히 통과하거나 하룻밤 정도 머물렀던 비해 성장지 아산에서는 며칠을 머물렀다. 바로 어머님을 뵙고자 현충사 옛집에서 기다리던 여수에서 급거 올라오시던 어머님이 별세하자 시신을 모신 인주 게바위에서 문상객을 받는 장례절차를 지키느라 머물렀던 것이다.

아산의 백의종군길은 그렇게 여타 지역에 없는 역사(스토리) 있다. 아산의 백의종군로는 충무공이 살던 현충사 옛집을 중심으로 ‘들어오신 길’, ‘나가신 길’, 그리고 어머님의 부음을 받고 시신을 모시러 가고 길과 나라에 목숨을 바치고 상여에 실려 길이 있다.

이중 ▲‘충의길’(7km, 현충사-이충무공묘소 구간) ▲‘효의길’(14km, 현충사-인주 해암리 게바위 구간) ▲‘통곡의길’(13.7km, 현충사-넙티고개 구간) 지역의 대학에서 개발해 길에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다양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초기에 지역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차례 행사를 진행하다가 현재는 흐지부지된 듯하다.

아산시도 예전에 영화 ‘명량’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전국에서 이순신 장군 신드롬이 일자 거기에 편승해 시가 보유한 이순신 사료를 활용, 문화관광도시로서의 홍보에 적극 나선 있다. 하지만 그때 , ‘명량’ 이전이나 이후나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 현재 백의종군로는 심지어 안내판도 하나 없이 연구소 관계자들과 일부 향토사학자들만 알고 있을 일반인은 어디가 어디인지 수조차 없다.

최근에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다시 한번 아산지역 백의종군로에 대한 심층 조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가진 있다. 연구소와 아산시에 바라건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코스를 확정하고 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설치해 누구나 알아볼 있게 표시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기법을 활용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아산지역의 백의종군로를 걸을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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