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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서른 동갑내기 부부의 농촌라이프…유튜브 영상 인기몰이

충남인 - 청양 청년귀농인 박우주·유지현 씨

2019.06.25(화) 21:24:5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박우주, 유지현 씨 부부가 안마당 토방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 박우주, 유지현 씨 부부가 안마당 토방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서른 동갑내기 부부의 농촌라이프…유튜브 영상 인기몰이 1


인구 31000여명의 청양군. 충남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정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곳이다. 청양군이 지난 10년간 추산한 귀농·귀촌인만 5000여명. 이들 30% 다시 청양을 떠났다 하더라도 상당수의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들이 청양을 선택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점도 있다. 완벽한 ‘시골 라이프’를 찾아 왔다는 점이다. 동갑내기 박우주·유지현 부부도 ‘자연이 살아 있는 곳’을 찾아 지난해 3, 청양 운곡면 위라1리에 정착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음악학원 강사로 일했던 사람은 결혼과 함께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 ‘비전이 있는 일’, ‘평생 있는 일’, ‘부부가 같이 있는 일’ 부부가 결혼하면서 함께 세운 좌우명에 농사만큼 적합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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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박우주 씨는 “여러 지역의 귀농지원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청양 센터가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줘 지역에 대한 호감이 생겼다”며 “때마침 농사지을 땅과 집터가 붙어 있는 매물이 나와 청양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서운 추진력으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농의 꿈을 실행에 옮겼지만 농촌 생활은 생소하기만 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와 같은 평화로운 일상을 꿈꿨지만 불어나는 농사일에 허덕이기 일쑤였다. 이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부부가 ‘박사님’이라고 부르는 몇몇 이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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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씨는 “명제은 이장님과 유희갑 박사님이 안계셨으면 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을 없었을 것”이라며 “심는 것부터 퇴비 주는 것까지 일일이 알려주시고 농기계가 없어 곤란해 하자 손수 밭도 갈아주시고 두둑도 만들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개설한 각종 교육과 작목반 활동도 초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다. 서툴고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첫해 농사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800평의 위에 심은 고추와 구기자를 심어 직거래로 생산물, 모두를 판매할 있었다. 3000여만 후반대의 수익은 당초 기대 이상이었다. 가공상품을 만들고 소비자의 눈길을 있는 포장에도 수고를 들인 덕분이라고 부부는 설명했다.

박우주, 유지현 씨 부부의 유튜브 스크린샷

▲ 박우주, 유지현 씨 부부의 유튜브 스크린샷



부부는 자신들의 ‘농촌라이프’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초보 귀농인들과도 공유하고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참동부부’라는 채널을 개설,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 ‘단풍나무 200 심었습니다’, ‘전동가위 쓰다가 사고쳤습니다’, ‘조립식 창고 만들었습니다’, ‘고추농사 띄우기’ 주제는 주로 농사일과 관련한 각종 에피소드다. ‘비온 해야 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6월부터는 작지만 광고수익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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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의 삶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부부의 꿈은 1 생산, 2 가공, 3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융복합산업체를 꾸리는 것이다. 다만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다 재미있게 해볼 요량이다. 삶에서 ‘의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답다.

 

박우주 씨는 “남들과 똑같이 거라면 청양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초보 농사꾼이라 시행착오도 있지만 청년들의 도전을 재미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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