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이 있어 즐거운 이응노의 집 산책
2019.06.23(일) 21:13:28 | 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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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im3@naver.com)
벌써부터 연꽃 개화소식이 들려오고 울마당 수돗가에 돌확을 놓고 얼마 전 발아에 성공한 연(蓮)을 옮겨 심고 나니 문득 다른 연밭에 연들은 지금 어느 정도 컸을까~?
궁금도 하고 여름 정취도 맛보고 싶어 찾은 곳이 한여름이면 백련을 보러 무조건 달려가는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에 위치한 『
이응노의 집』이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나오고~
짧은 다리 양쪽으로 연밭이다.
다리 왼쪽에는 내포역사인물길 이정표도 있는데 동자승 인형이 합장하고 있다.
▲초가가 정겨운 이응노 생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기념관과 책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실외 전시관에 전시된 작품
▲철제 작품엔 참새가 쉼을 하고 있다
▲날이 쾌청해서인지 용봉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초가 뒤 대나무길도 잠깐 거닐어보고~
초가 옆 주엽나무 아래 벤치는 내 쉼터~.
여기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보이는 풍경을 앵글에 담고~,
요런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은 셔터가 절로 눌러지고~,
토끼풀 꽃도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 향기가 퍼진다~.
데크로 길이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연밭으로 들어서니~
연잎이 반갑다고 하트 뿅뿅~♡♡ 날려준다~.
▲연밭 길에서 바라본 기념관
연잎이 잎을 더 키우고 연밭을 가득 채우면 하얀 백련이 피어나 맑은 향기 주변에 가득 드리우겠지~! 올해도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싱그러운 연밭 산책을 즐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