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만발하는 밤마실 야시장으로 떠나 보자~
'2019 공주산성시장 새단장' 개장식 풍경
2019.04.15(월) 15:39:09 | 나는 나답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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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1975@hanmail.net)
4월 5일(금), '2019년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드디어 개장되었습니다. 밤마실 야시장이 열리는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는 공산성 금서루를 본뜬 랜드마크가 우뚝 서 있습니다.
4월 13일(토), 오후 4시경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개장식이 열릴 문화공원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공주산성시장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박주희'와 백댄서들은 공주산성시장 CM 송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멋진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었습니다.
오후 4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 되자 '김정섭' 공주시장, '이창선' 공주시 부의장, '이상욱' 공주산성시장 상인회장 등 내외빈들이 2019년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을 거행해 주셨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산성시장상인회, 대전MBC가 주관한 '2019 공주산성시장 새단장 개장식'은 대전MBC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브랜드 선포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공주산성시장 CM송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어진 인기가수 조항조, 여명, 설하수의 무대는 목 빼고 기다려 온 청중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날은 개장식을 찾아 주신 분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무료 팝콘 나누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 나만의 문패 만들기'가 단연 으뜸의 인기였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님들도 직접 꾸민 문패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줄서서 기다린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사그라지지 않는 막강 인기의 그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4시~8시(시간 변동 있음)에 체험할 수 있는 '인절미 빵'과 '알밤 쿠키' 만들기입니다. 공주 떡인 인절미를 응용한 '인절미 빵'과 공주 특산물 알밤을 넣은 쿠키는 고소하고 달달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입니다. 6월 29일(토)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늦기 전에 꼭 들러 보세요~.
신나는 노래도 듣고, 무료 체험도 마쳤다면 슬슬 시장기가 동할 시간입니다. 야시장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가 아닐까요? 아이디어와 청결을 검증받은 판매자들이 밤마실 야시장을 지켜주고 계셨습니다.
오후 4시~밤 10시, 매대 운영자들은 제대로 앉지도 못한 채 맛난 것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직은 그리 덥지 않아 걱정이 덜합니다만, 다음 달만 돼도 더위 식히러 마실 나온 손님들을 위해 뜨거운 불과의 전쟁을 치러야 할 분들입니다.
평소 접하긴 힘든 베트남 요리, 한 번 먹으면 끊을 수 없다는 '마약 육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하트전' 등 밤새워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먹거리가 넘쳐납니다.
밤마실 야시장 분위기 띄우는데 한몫 하시는 분들이 또 계십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상설공연이 이어집니다. 4월에는 K-Pop 공연, 트로트 공연, 7080공연, DJ 음악 살롱, 통기타 공연, 포크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9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문을 닫는 밤 10시, 밤의 흥취를 조금 더 누리고 싶다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주산성시장 2길에 조성된 빛의 거리를 걸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색찬란한 LED 조명이 수놓는 빛의 향연을 즐기시며 한 주일의 고단함을 잊고, 다시 찾은 활력으로 새로운 일주일을 위해 파이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