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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봄봄, 봄맞이 힐링은 영인산 상투봉에서!

영인산 수목원에서 꽃구경도 하고, 상투봉 정상에서 추억도 남기고 ~

2019.04.01(월) 01:11:59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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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꽃향기 폴폴나는 영인산수목원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날씨만 좋으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데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에 아산 가볼만한 곳으로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산림박물관을 비롯해 수목원, 스카이어드벤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영인산 수목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인데요.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수목원 잔디광장을 향해 걷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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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시 한편을 만나게 됩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집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에 수록된 '흔들리며 피는 꽃'이란 시로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저 역시 가는 발걸음 잠시 멈추고 가슴에 와닿는 시 한 구절 한 구절 읽으며 감성을 깨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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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을 마음속에 담고 영인산 수목원에 도착하니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았는데요. 잔디광장에 털썩 주저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도 좋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인산 수목원에도 순수함이 묻어나오는 예쁜 봄꽃들이 나들이객들을 반겨줍니다. 겨우내 오랜 시간 흔들렸지만, 따스한 봄 눈부시게 피어난 꽃들을 마주하니 더욱 사랑스럽고 화사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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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이 주는 선물, 영인산 상투봉에서 만난 아름다운 절경!
봄꽃 향기 폴폴나는 수목원을 산책했다면 이번엔 영인산 상투봉으로 안내해 봅니다.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안내 이정표를 따라 10여 분 정도 오르다 보면 영인산 상투봉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그리 높지 않은 산봉우리이지만, 아산의 명산이라 불리고 있을 정도로 고산 못지않은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제법 자랐는지 작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안내자 역할을 하며 척척 앞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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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 정상에 빨리 서고 싶은 마음이 강한지 아이들 발걸음도 조금씩 빨라지는데요.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막바지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바로 영인산 상투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과연 영인산 상투봉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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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발 299미터의 영인산 상투봉 정상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멋진 절경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데요. 흰 구름이 동동동 떠 있는 파란 하늘과 영인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깨끗한 공기가 기분 좋을 정도로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상에 서니 맞은편에는 영인산의 주봉과 봄꽃들이 만발한 영인산수목원, 넓은 들판, 아산시내, 아산만까지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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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자연이 주는 선물에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영인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셀카봉 각도를 이리저리 맞추는 모습인데요. 상투봉 정상에 나란히 앉아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셀카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아이들 모습이 마냥 신나 보였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봄꽃이 만발한 영인산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영인산 수목원에는 봄꽃들이 만발해 있고 목련도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4월에는 핑크빛 진달래와 철쭉꽃이 또 얼마나 영인산 자락을 예쁘게 수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영인산 상투봉을 찾아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고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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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자연휴양림>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 입장시간 : 매일 08시 ~ 18시
▶ 입장료 :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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