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개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봄비가 내리는 봄, 제일 설레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나도 제일 설레는 계절인 봄, 여행을 떠나기 빠듯한 주말 가볍게 떠나는 아산여행 봄꽃과 함께하는 아산 외암리마을을 소개해 본다.
여기저기 봄꽃 소식에 들썩들썩한 3월 아산 외암리마을도 봄소식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아산에서 봄꽃으로 유명한 현충사보다 아산외암리마을은 봄 이야기가 더 많은 곳이기도하다. 외암리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노오란 산수유꽃과, 그 뒤로 물러나 앉은 마을이 봄나들이 오라고 반겨준다.
곳곳에 노란 산수유꽃이 반겨 주므로 봄나들이 하기 좋은 아산외암리마을,
고즈넉한 창호지문에 비친 산수유꽃이 그림 같다.
외암리마을은 산책하기 좋으며, 아이들과 체험하기도 좋은곳으로 주말 산책 하기 좋은 곳이라 내가 제일 먼저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매화꽃도 만개하였다.
고즈넉한 외암리마을 한옥과 어우러진 매화 향기에 벌들이 찾아오는 곳,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건재 고택이 있다. 주말에 개방하며, 11시, 2시, 4시 이렇게 세 번 문을 연다. 방문객은 이 시간이 맞춰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오늘 건재 고택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평일이라 개방이 안 되었다.
아산 건재 고택은 아산시 문화재로 아산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아산시 문화재인 만큼 아끼고 사랑해야한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고 방문객이 많아지니 미리미리 외암리마을은 손님맞이 준비에 바쁘다. 주말에는 더 깔끔하고 예쁜 외암리마을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