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열사의 거리 아시나요?
2019.02.13(수) 22:23:53 | 미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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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열사의 거리를 아시나요? 얼마전 병천 유관순 기념관을 찾았다 매번 지나치다 처음으로 찬찬히 돌아본 열사의 거리입니다. 열사의 거리는 병천 탑원교차로에서부터 유관순기념관까지 340m 이어지는 산책로이자 기념공원입니다.
이곳은 독립만세운동을 후손에게 기리기 위하여 다양한 상징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거리입니다. 이곳에는 2005년 공모로 선정된 상징조형물 4점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듯 합니다.
늘 차로 옆 도로를 지나치다 처음으로 산책로를 걸어봅니다. 가을에는 단풍도 아름답게 물드는데 차 세우기가 애매해서 늘 지나치기만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이 산책로를 걸어보니 단순히 보행로라 생각했는데 곳곳에 벤치도 잘 되어있고 곳곳에 각종 안내문이 잘되어있습니다.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이곳에는 유관순열사와 관련된 내용, 그리고 일제의 탄압에 관련한 기록이 잘 남아 있습니다.
거기에 한국전쟁 근현대사까지 알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 뒤돌아보니 저 멀리 유관순 기념관이 보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참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을에 꼭 이 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병천 탑원교차로에 있는 이 조형물도 열사의 거리 조형물로 새천년의상입니다.
위 조형물은 새천년의 꿈입니다.
이곳에는 천안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천안의 역사, 천안의 상징물 그리고 천안의 인물등에 대한 설명이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천안을 방문하는 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듯합니다.
삼일절을 맞아 천안을 찾는이들이 많을텐데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은 꼭 방문해야할 명소이며 그 앞에 열사의 거리도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