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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1운동 100주년, 독립기념관에서 해맞이

2019.01.03(목) 11:01:02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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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첫날, 이른 시각부터 아이들과 함께 독립기념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컴컴한 새벽 시간인데도 독립기념관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저 또한 새해 첫날 첫 일출을 독립기념관에서 맞이한다는 생각에 달려가는 내내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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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2019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적 건물인 겨레의 집과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2019년 12회를 맞이하는 독립기념관은 일출전 행사로 겨레의 탑 앞에서부터 단풍나무 숲길 걷기, 해맞이 장소인 겨레의 집 큰마당에서 새해 소망 말해보기, 명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독립기념관 입구에 자리한 호두과자집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호두과자와 가래떡, 따뜻한 차를 제공해 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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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큰마당입니다.
일출 예정시각(7시 44분)을 20여 분 앞두고 독립기념관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겁게 느껴졌는데요. 새벽부터 단풍나무 숲길을 등반한 참가자분들과 독립기념관에서의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달려온 많은 분들로 북적북적 활력이 넘쳐났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곳곳에서 추억을 담는 분들, 친구, 가족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들, 소망풍선을 손에 꼭 쥐고 있는 아이들,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설레고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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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4분, 해가 구름 사이로 살짝 가리어졌지만 해오름 카운트다운과 함께 많은 분들이 오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소원을 담은 형형색색의 풍선들이 장관을 이루며 기해년 새해 첫 시작을 희망차게 열어 주었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잠시 뒤, 구름에 가려져 있던 태양이 주변을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이며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새해 첫 황금빛 태양이 서서히 겨레의 탑 위로 올라오는 감동적인 순간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는데요. 장엄하게 떠오른 태양을 보며 올해 새로운 목표와 다짐도 해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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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후에는 새해 소망 성취를 축원하는 풍물패의 공연과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3000인분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는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 전국적인 해맞이 일출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죠. 저 역시 컴컴한 새벽 별이 남아 있을 때 독립기념관에 도착해 역사적인 명소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다시 한번 새해 첫 황금빛 태양을 보며 2019년 기해년, 여러분들의 안녕과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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